[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을 코앞에 두고 'GTX 노선'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상범 국민의힘 강북갑 후보가 TV토론회 녹화를 통해 'GTX-C 노선 수유역 연장'안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전 후보는 오는 4일 오후 8시 Btv(케이블 채널1번)에서 진행되는 천준호 민주당 후보와의 TV토론회에서 주요 공약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앞서 전 후보는 GTX-C 노선 광운대역을 수유역과 연장해 수도권 30분 시대에 강북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GTX 노선의 수도권 연장 방안과 관련해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00세 철학자'로 일컬어지는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오찬을 함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윤 대통령이 김 교수를 만난 것은 지난 2021년 3월 검찰총장 퇴임 이후 3년 만이다. 평소 김 교수의 저서 '백년을 살아보니' 등을 읽고 존경심을 밝혀온 윤 대통령은 총장 퇴임 당시 김 교수 자택에 방문해 대화를 나눈 바 있다.윤 대통령은 오찬을 시작하며 "3년 전 이맘때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면서 "취임 후 빨리 모시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와의 대화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도 '환영'의 뜻을 내보였다. 현재 정부가 대화를 위해 전공의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의 전공의단체에서의 공식적인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3일 브리핑에서 "대통령과 전공의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평가했다.다만 "환자 곁으로 젊은 의사들이, 그리고 의학을 연마해야 하는 학생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은 대통령과 정부의 진정성 있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손동희 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손동희 교수는 손상된 신경 및 근육, 심혈관 조직에 간편하게 접착하여 장기간 안정적인 인터페이싱이 가능한 신축성 바이오 전자소자 시스템을 개발하여 로봇보조 기반의 보행재활기술을 최초로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3일)부터 보건소·보건지소에도 비대면진료가 허용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공중보건의사 파견이 시작된 이후 지역 보건기관 공백을 우려해 지자체에서 보건소·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를 반영해 보건소 246개소, 보건지소 1341개소에 비대면진료를 한시 허용한다"고 밝혔다.이어 "경증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통해 상담 및 진단,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처방전 약국 전송 등 현행 비대면진료 절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요양보호사 교육원이 지난달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실시기관' 으로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이다.오는 15일부터 운영될 교육과정에는 현직 교수진과 실제 현장에서 근무 중인 강사진이 참여한다.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은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대상으로만 진행되며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윤희숙 경복대 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은 “실버산업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요양보호사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는 국민과 의료계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료개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개혁특별위에는 정부와 의료계 뿐만 아니라 소비자, 전문가, 환자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이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정부의 의료개혁, 의료 정상화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논의를 거쳐 의사들이 주장해 온 과제들도 의료개혁 과제에 충실히 반영했다"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학술, 예술, 사회봉사 등 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둔 이들을 시상하는 삼성호암상이 올해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 등 6명을 선정했다.3일 호암재단은 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55) 미국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고(故) 남세우(54)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44) 미국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53)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54)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76)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장기휴직 논란'에 대해 "질병이 있으면 국회의원은 어떻게 하느냐"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2일 충남·대전 지원유세에서 박은정 후보가 검사 재직 때 1년 9개월 간 휴직하고 1억원가량의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 후보는 자기가 정치 보복을 당해 힘들어서 휴직하는 거라고 했는데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전 부장검사는 검사 재직 시절 질병 휴직 연장을 위해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이 잇
◆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윤석열 대통령은 2일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아직 국민들께서 체감하시는 경기회복에는 온도 차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양재동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물가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과 관련, 전공의들과 직접 만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윤 대통령이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를 한지 하루 만이다.앞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전공의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한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대교수단체가 대통령과 전공의간 만남을 촉구했다.조윤정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은 2일 간담회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에게 부탁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박 대표를 초대한다면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나봐달라"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이 먼저 어깨를 내어주고 두 팔로 안아달라"고 당부했다.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정부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전날 대국민담화를 진행한 윤 대통령은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법원이 의대 교수들이 제기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2일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행정심판에 있어 각하 처분은 본안 심의에 앞서 심판청구의 요건이 불충분하다고 판단돼 접수 자체를 거부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결정은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중 처음 나온 판단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김활란 여사 등이 여성들을 성적(性的)으로 착취하는 비위를 저질렀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화여대가 공식 입장을 내고 김 후보에 대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2일 이화여대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김준혁 후보의 본교 구성원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김 후보의 발언은 본교와 재학생, 교수, 동창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본교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으로서 가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네덜란드·중국·대만 등 각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중심으로 수조원대 반도체 보조금 지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투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자국 기업의 해외 이전을 막기 위해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반도체 지원 방안에 대해 세액공제가 아닌 보조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앞둔 여야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여당은 "반도체에 직접적인 보조금을 지급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