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인기 정상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집계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스위프트는 포브스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 명단에 다른 유명인들과 함께 포함됐다.포브스는 올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합류한 부호 중 스위프트가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스위프트가 블록버스터급 콘서트 수익과 음반·음원 판매 수입,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억달러(약 1조4878억원)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았다고 전했다.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대선 주요 승부처인 미시간과 위스콘신주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지원을 비판하면서 전기차 보조금 폐기를 공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개최한 유세에서 "난 우리가 세계 그 어느 국가보다 휘발유가 많기 때문에 휘발유를 많이 쓰기를 바란다"면서 "임기 첫날 나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 명령 폐기에 서명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그는 "정부가 사람들이 원하지도 않는 전기차에 엄청난 보조금을 주는 이유를 모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2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했다. 4개월여 만에 직접 소통한 것이다. 국제 정세가 신냉전 대립 구도로 변화하고 있음에도 G2 정상간 소통이 계속되는 것은 관계 안정화에 대한 양측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백악관 보도자료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1시간 45분간 전화 통화했다. 작년 11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대면 정상회담을 가진 후 4개월여 만에 직접 소통했다.백악관은 "두 정상이 협력 분야와 이견 분야를 포함해 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과 헤즈볼라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하겠다고 공언했다. 중동 지역 확전 우려감이 급격히 커지는 상황이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란이 영사관 폭격에 대응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란 대표부는 성명에서 자국 영사관 공격이 "엄청난 국제법 위반"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 등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번 공습과 관련해 테헤란 주재 스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2일 오전 6시 52분께 북동쪽으로 적어도 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북한 서쪽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100㎞ 정도이며 약 650㎞ 이상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발표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행동은 지역 및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도 위반하는 것"이라며 "베이징의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팔레스타인 민간인 살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에 조만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무기 지원을 승인할 것으로 전해졌다.CNN 방송은 1일(현지시간)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F-15 전투기 50대를 판매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조만간 의회에 관련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판매 규모는 180억달러(약 24조4천억원)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 전쟁 이후 최대 수준이다. 미국 정부는 의회에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정밀 유도 탄약의 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오픈AI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로그인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픈AI는 "사람들이 AI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챗GPT와 같은 도구를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임무의 핵심"이라며 "오늘부터 가입 절차 없이도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역량을 궁금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를 갖고 이 같은 조치를 점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가입이나 로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가 지난해 800억원 가까운 순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주가는 하루새 20% 넘게 급락하며 상장 전 가격으로 되돌아갔다.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은 지난해 5천820만 달러(약 790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고 공시했다. 트루스 소셜 광고 수주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매출액은 410만 달러(약 56억원)에 머물렀다. 손실 대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이란 영사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미사일 폭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 등 다수가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시리아 알 이크바리야 방송과 SANA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낮 12시 17분께 다마스쿠스 남서쪽에 있는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했다.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을 보면 이란 국기가 걸린 대사관 바로 옆 건물이 무너진 잔해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앞에 주차된 일부 차량도 먼지와 잔해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2일 오전 4시 24분께 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 정보는 접수되지 않았다. 진원 깊이는 80㎞다.지진으로 이와테현 미야코시와 구지시, 아오모리현 미사와시와 하치노헤시 등지에서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의 식기류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이다.일본 정부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긴급 지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치러진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이 참패했다. 이에 따라 에르도안 대통령의 리더십이 큰 상처를 입었다. 차기 정치 지형이 요동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이스탄불 시장 선거에서 개표가 96% 이상 진행된 가운데 튀르키예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 소속인 에크렘 이마모을루(52) 현 시장이 승리를 선언했다.그는 "상대 후보와의 격차가 100만 표 이상"이라며 "우리가 선거에서 이겼다"고 말했다.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국방장관을 지낸 마크 에스퍼가 '반(反) 트럼프'를 넘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투표할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31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에스퍼 전 장관은 HBO에서 스트리밍되는 토크쇼 '리얼타임 위드 빌 마어'에 출연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분명히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에스퍼 전 장관은 "트럼프가 무언가 미친 일을 할 때마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하는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면서도 "아직 (바이든에게 투표하는) 그 지점까지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최근 중국인들의 미국 불법 입국 시도가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 해안가에서 중국 출신 이민자 8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3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악사카(와하까) 주 검찰은 플라야 비센테 마을 해변에서 시신을 발견해 수사한 결과, 사망자들 국적을 중국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보트 전복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오악사카 검찰은 보고 있다.검찰은 "중국 국적 여성 7명과 남성 1명이 다른 1명(생존자)과 함께 보트에 탑승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생존자 진술에 따르면 이들은 28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폴스시가 개기일식을 보러 대규모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3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에서는 오는 4월 8일에 1979년 이후 처음으로 개기일식이 관측될 예정이다. 개기일식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이다.나이아가라폴스 당국은 개기일식을 보러 관광객 최대 100만 명이 도시에 운집할 것으로 보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당국은 교통체증, 응급의료 수요 증가, 휴대전화 네트워크 과부하 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체계를 갖추고 있다.앞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사퇴와 즉각적인 조기 총선 실시, 인질 협상 합의를 촉구하는 이스라엘 시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31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예루살렘에 있는 크네세트(의회) 건물 인근에는 10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모여 네타냐후 정부가 주도하는 우파 연정 퇴진을 촉구했다. 시위대는 하마스를 뿌리 뽑지도 못하고 100여명의 인질도 데려오지 못하는 상태로 6개월 가까이 전쟁을 이어가는 정부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여기에 초정통파 유대교도 청년들의 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