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하는 동시에, 전망을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무디스는 경제 침체로 인한 반도체 시장 악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SK하이닉스의 시장 가치를 주목했다. 안정적인 수익과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회사의 전망치를 상향했다.이에 대한 근거로 SK하이닉스가 2019년 큰 폭의 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소기업은행의 신용등급을 재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무디스는 중소기업은행의 'baa2' 독자신용도(BCA) 및 조정 독자신용도를 재확인했다. 중소기업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이에 따라 지난 3월 24일 무디가 착수한 중소기업은행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가 종결됐다.무디스는 중소기업은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여신 성장이 2020년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제적 자본적정성이 일시적으로 약화된 후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DB산업은행이 지난 3차례 실패했던 KDB생명보험 매각을 재추진한다. 수익이 개선되고 미래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점을 들어 이번 매각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산업은행은 30일 KDB생명 매각공고를 내고 매각절차를 공식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KDB생명 매각을 위해 매각주간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와 삼일회계법인, 재무실사 삼일회계법인, 계리실사 밀리만, 법무실사 광장을 선임했다. 지난 8월 14일 첫 미팅을 갖고 매도인실사와 잠재투자자 앞 사전미팅 등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오렌지라이프 등 국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림산업이 19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투자적격에 해당하는 'BBB'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앞서 무디스(Moody’s)도 지난 17일 대림산업에 대해 투자적격 등급인 'Baa2’로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림은 세계 양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재무적 안정성을 인정 받게 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에쓰오일, SK E&S 등이 대림산업과 동일한 수준이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대림산업에 대해 "건설과 석유화학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림산업은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Moody’s)로부터 Baa2 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 받았다.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으며, 향후 해외 수주 및 국제 금융시장에서 격상된 지위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이 획득한 Baa2 등급은 투자적격(Baa3 이상)에 해당되며 국내에서는 에쓰오일, SK하이닉스 등과 동일한 등급이다. 포스코, 현대자동차는 이보다 한 단계 높은 Baa1으로 평가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발행규모는 3억 달러다.이번 해외채권은 만기 3년으로 미국채 3년물 금리 대비 1.35%포인트 가산금리를 지급했다.이번 채권 발행에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모집액보다 3배 가량 많은 매수세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해 앞으로 다양한 자금조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채권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해외 투자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한편 미래에셋대우는 무디스로부터 'Baa2'(안정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올해 3분기 또 다시 사상 최고 성적표를 받아든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6조원 시대를 열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1조4168억원, 영업이익 6조4724억원, 순이익 4조6922억원를 기록해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3.2%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9%, 당기순이익은 53.6%씩 껑충 뛰어올랐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 16% 증가했다. D램 가격상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포스코의 국제신용등급이 우수한 영업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잇따라 상향되고 있다.포스코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와 피치에 이어 S&P도 신용등급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S&P는 올해 포스코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등에 따른 우수한 영업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재무건전성 지표인 차입금 대비 현금영업이익 비율(Debt/EBITDA)가 향후 1~2년 내 1.6배~1.9배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됐다.앞서 지난 21일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도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2013년 ‘Baa1’에서 ‘Baa2로’ 한 단계 강등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Baa1’로 상향 조정하고 신용등급전망도 ‘안정
포스코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신용등급이 기존 'Baa2'에서 'Baa1'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실적이 개선되면서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이 평가하는 신용등급도 잇따라 상향조정되는 모습이다.포스코에 따르면 무디스는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하고 "포스코가 계속된 부채 축소와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재정 여건 개선 추세가 향후 1~2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무디스의 이번 포스코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 10월 신용등급 전망을 Baa2 ‘안정적(Stable)’에서‘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한지 8개월여 만이다.같은 날 한국신용평가도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자회사의 실적개선을 통한 수익개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로운 50년을 맞이해 임직원 모두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회사가 가야 할 길을 깊이 명심하자”면서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로 올 한 해 더욱 분발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포스코 창립 50주년 공식 엠블럼도 선포했다.포스코는 ‘권 회장이 취임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혹독한 구조조정 결과 회사 체질이 개선되고 체력이 강화됐다“며 ”창립 50주년인 올해부터는 기존 사업의 스마트한 변신과 함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성장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포스코는 2000년대 후반부터 확대해 온 신규 성장 투자사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창사이래 최악의 경영위기를 겪어야만 했다
[뉴스웍스=박경보기자]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와 S&P(Standard & Poor’s)로부터 '투자 적격'에 해당하는 신용등급 Baa2와 BBB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획득으로 한국타이어는 해외 파트너사, 투자자에 객관적인 대외 신뢰도 제고 및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에 있어 유리한 지위를 획득하게 됐다. 한국타이어가 주요 국제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타이어는 경쟁사 대비 높은 운영효율성과
[뉴스웍스=이동연기자]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포스코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포스코는 16일 S&P로부터 장기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부정적’으로 떨어진지 1년만이다.이번 평가는 비핵심 자산 매각 등 포스코의 고강도 구조조정에 따른 영업실적 회복과 부채 감소 등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포스코는 비핵심 자산 매각 등 구조조정을 통해 EBITDA대비 조정 차입
[뉴스웍스=김동우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1‘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SK이노베이션은 무디스로부터 역대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 ’Baa1‘을 부여받았다고 6일 밝혔다. 무디스는 SK이노베이션의 등급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이번에 SK이노베이션이 부여받은 Baa1 등급은 국내 정유업계 최고 수준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도 Baa1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정도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에도 스탠다드앤푸어스로부터 역대
[뉴스웍스=박명수기자] 중국 최대 부호 왕젠린(王健林)이 이끄는 다롄완다(大連萬達)그룹의 지난해 매출이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롄완다그룹은 구체적 수치를 언급하지 않은 채 지난해 그룹의 총매출이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5년 매출이 2901억6000만 위안(약 49조8500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매출은 약 2498억3000만 위안(약 43조528억원)이 된다.다롄완다그룹의 매출이 2010년부터 매년 증가했던 만큼 이번 감소세 전환은 이례
[뉴스웍스=김동우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했다.현대제철은 지난 1일 무디스가 자사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Ba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3일 밝혔다.무디스는 “차입금의 지속적인 감소와 대규모 투자의 완료로 현금흐름이 양호하다”며 “향후 1~2년간 재무건전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조정사유를 설명했다.현대제철 차입금은 연결기준으로 2015년 12조9000억원에서 향후 12~18개월 내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