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일반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UBS·JP모건, 공동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인수단인 삼성증권·대신증권을 통해 진행됐다.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 6억195만464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5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로, 직전 최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25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와이즈넛은 지난해부터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기술성 평가에서는 2023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엄격한 평가기준 하에서도 A-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된 국내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자연어처리기술 기반의 인공지능(AI) 검색, 분석, 챗봇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나증권이 국내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하나증권은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를 개최하고 성균관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국내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있는 81개 기업의 대표이사(CEO), 최고재무관리자(CFO)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하나증권은 국내외 경제 전망을 분석하고, 기업들의 글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NH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841억원) 대비 22.4%, 직전 분기(856억원)보다는 163.5%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769억원으로 전년 동기(2515억원) 대비 10.1% 늘었다.다만 매출액은 3조154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7229억원)와 비교해 15.3% 줄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모가를 상단인 8만3400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7만3300~8만3400원) 상단인 8만3400원으로 확정했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805개, 해외 기관 216곳 등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총 9억8451만1800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을 201대 1로 나타났다. 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가로 환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의 종착지다. 국내 주식시장의 고질적인 할인 요인을 해소해 투자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본지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현 상황과 보완해야 할 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갑자기 튀어나온 정책은 아니다. 정부는 2022년부터 한국 증시 디스카운트 원인에 대해 정책 세미나를 여러 번 개최했고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해소 방안을 논의해 왔다.그 결과 ▲배당 절차 선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잠잠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달아오를 채비를 마쳤다. 이번 주에만 HD현대마린솔루션을 비롯해 디앤디파마텍과 민테크, 코칩 등의 공모 청약이 예정돼 있다. 최근 국회의원 총선 결과와 중동 리스크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들이 국내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바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가장 큰 관심을 받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7만3300원~8만34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8일 IT업계에서는 이벤트, 당일배송, IPO 준비 소식이 전해졌다.알바몬이 '알바몬 옆 보스몬' 이벤트를 실시하고 콘텐츠진흥원이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네이버가 당일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오늘 도착을 보장하는 당일배송을 시작했고 마이리얼트립이 마라이나 관광청과 마리아나 제도의 '이웃섬 투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넵튠이 지난해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 거래액이 총 708억원을 달성했고 멜론이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은 지난해 국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전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동종업계 중 유일하게 올해로 11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이즈넛은 지난해 매출 351억7200만원, 영업이익 34억5700만원, 당기순이익 42억67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 173% 증가했다.와이즈넛은 24년 업력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은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펀드 자금은 올해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핀테크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9일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핀테크 투자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관 및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들었다.김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3일 코스닥 시장에서 영우디에스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반도체웨이퍼 범프(Wafer Bump) 3D 검사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반도체용 웨이퍼 범프 검사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미세패턴이 정확하게 형성됐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검사 공정이다.영우디에스피는 웨이퍼 범프 3D 검사장비를 국내 반도체 후공정 기업 및 톱티어 반도체 제조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양산 테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화피앤씨와 윙입푸드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암 정밀 분석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강세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아이엠비디엑스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2만3100원(177.69%) 오른 3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공모가 대비 4배 상승(따따블)인 5만2000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지난 2018년 설립된 아이엠비디엑스는 암 정밀 분석 기업이다. 한 번의 채혈로 암을 정밀 분석하고 조기에 진단하는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아이엠비디엑스는 앞서 지난달 14~2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에 나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은 파두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파두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매출액이 급감해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파두가 지난해 11월 공시한 3분기 매출액은 3억2100만원, 영업손실 148억원이다.상장 전 파두는 지난해 연 매출액 1203억원을 전망하며 코스닥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28일 증권가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애플의 맥북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IBK투자증권은 호반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하나증권은 유언대용신탁에서도 편리한 주식 매매가 가능하도록 신규 서비스를 내놨다. 현대차증권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 후 약 7000시간의 업무시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증권업계 최초 맥북 전용 HTS '마카롱' 출시한국투자증권은 애플의 PC 운영체제(OS)인 맥(MAC) 사용자를 위한 HTS '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화면 일부를 기기 안쪽으로 말아 넣어 축소하거나 잡아당겨 확장해 사용하는 '롤러블폰' 시장이 본격 태동할 전망이다. 관련 기업들은 롤러블폰 상용화에 앞서 관련 특허를 발빠르게 출원하며 '특허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0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폴더블폰의 뒤를 이을 롤러블폰, 슬라이더블폰 등 새로운 폼팩터 제품에 대한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노 사장은 "롤러블폰 출시를 준비 중이며 서비스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고 생태계가 성숙하는 시점에서 이를 상용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