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RQ-4)의 영상 판독 장비가 내달 한국에 인도 된다. 공군은 장비를 인수한 뒤 2021년까지 글로벌호크를 전력화할 계획입니다. 이 장비가 인도돼 가동된다면 글로벌호크의 정상작전 수행뿐 아니라 영상 정보처리가 가능해져 대북 정보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방위사업청은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글로벌호크가 수집한 영상정보를 판독하는 '영상판독처리체계'를 다음 달 미국에서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다.영상판독처리체계란 글로벌호크가 최대 2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무인항공기(UAV) '글로벌 호크'가 북한 전역을 감시하기 위해 23일 한국에 도착했다.복수의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경 경남 사천지역 공군기지 활주로에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 호크' 1대가 착륙했다.이번 1호기 도착에 이어 내년 5월까지 총 4대가 도입될 예정이며 정찰기 본체 외에도 지상 판독 체계 등에 1조원 가량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롤스로이스 AE3007H 터보팬 엔진이 장착된 '글로벌 호크'는 길이 14.5m, 날개 폭 39.9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공군은 전략무기로 운용할 F-35A 스텔스 전투기의 전력화 행사를 17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이달 중 도입되는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는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다.공군 관계자는 10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F-35A 전력화 행사는 이달 중에 공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홍보 계획을 포함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전력화 행사는 적응 훈련을 마치고 신무기를 실전에 배치할 때 열린다. F-35A는 지난 10월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무인정찰기(드론)를 격추한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승인했다가 돌연 철회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무인정찰기 격추 사건이 발생하자 백악관에 긴박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날 백악관에선 국가안보 보좌진들과 의회 리더들 간의 격론이 벌어졌다.이 회의에 참석했던 한 고위 관계자는 "늦어도 오후 7시께에는 군과 외교 당국 관리들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예상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이란 측 레이더와 미사일 포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 혁명수비대가 20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영공에서 미군의 정찰용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양측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과 가까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州) 쿠흐모바라크 지방의 상공을 침입해 간첩 활동을 하던 미군 무인기 'RQ-4 글로벌 호크'를 대공 방어 시스템으로 파괴했다"라고 발표했다.이에대해 미군 측은 격추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격추 지점이 공해 상공이라고 주장했다. 미군 소식통은 "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