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과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이후 처음으로 공동위원회를 열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외 교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FTA 이행협력의 틀을 기반으로 양자 및 다자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미 무역대표부(USTR)와 2일 한미 FTA 제5차 공동위원회를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해 양국간 교역·투자 현황을 평가하고 FTA 이행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우리측은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미국측은 제프리 게리쉬 USTR 부대표가 수석대표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에 서명했다.기획재정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부 티 마이 베트남 재무부차관이 지난 11월 27일 서울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에 서명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지난 1994년 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협정 발효 이후 우리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경제관계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 개정 협정은 양국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일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의정서가 발효된다. 이에따라 미국산 픽업 트럭에 대한 관세철폐 기간이 2021년에서 2041년으로 연장되고 미국 기준만 충족해도 국내 수입을 허용하는 차량 쿼터제가 연간 2만5000대에서 5만대로 확대된다.다만 픽업 트럭의 경우 국내 자동차 업계의 주력 품목이 아닐 뿐더러 미국 차 브랜드는 연간 2만5000대의 쿼터도 채운 적이 없는 만큼 우리 자동차 산업에 크게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양국이 한‧미 FTA 개정의정서 발효를 위한 국내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