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하도급 기업에 부당하게 비용을 떠넘겨 경쟁당국의 조사를 받던 유진종합건설이 자진시정안을 통해 추가공사대금 및 손해액 등을 지급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 유진종합건설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한 건 관련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동의의결제도는 경쟁제한 또는 불공정거래혐의가 있는 사업자가 스스로 소비자 피해구제, 원상회복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시하고 공정위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그 타당성을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이다.이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 대해 "대통령과 핫라인이 있는 후보"라고 추켜세웠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서구청장 보선은 일 잘하는 국민 심부름을 할 머슴을 뽑는 선거, 국민이 원하는 지역발전사업과 민원을 풀어낼 해결사를 뽑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또 "정치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며, 특히 구민이 아니라 야당 대표의 심부름을 할 아바타를 뽑는 선거도 아니다"라고 규정했다.이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정치적인 이슈 대결이 아닌 지역발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천 서구와 경기 김포시가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을 위한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에 합의했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이 김병수 김포시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만나 김포골드라인 수요 분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광역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 5호선 연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원 장관의 중재로 김 시장, 강 구청장은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부지는 인천 서구 영향권 밖으로 하고 세부 노선은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중재 방안을 적극 따른다는 합의문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올해 공사·용역 발주 물량이 4362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17일 발표했다.공사 부문 3129억원, 용역 부문 1233억원으로 전년도 발주 실적인 3213억원 대비 1149억원(36%) 증가한 수치다.주요 공사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1000억원,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754억원, 킨텍스 입체교차로 개선사업 조성공사 308억원 등으로 예상된다.용역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건설폐기물처리용역 270억원, 광주역세권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현장 인력이 숙련공이 되는데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내국인 경력자는 구하기 어렵다. 10년 가까이 근무한 외국인 숙련공의 체류기간 만료가 가까워졌는데 함께 일하고 싶어도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국민신문고) #2.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에 들어온 뒤 5년 정도 지나면 한국어도 익숙해지고 업무도 숙달된다. 하지만 체류기간이 짧아 숙련된 인력이 귀국해야 하는 상황이다." (송출국 대사 간담회) 2004년 8월 신설된 고용허가제에 따라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3D 업종'의 중소기업들은 특정 분야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에 4만6000호 규모의 신도시급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명명된 이곳은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한 첫 신규택지 후보지로,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 이는 먼저 단지를 만든 뒤 인프라는 그보다 늦게 조성했던 기존 신도시와는 달리 주택공급과 지역현안인 교통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해 주거와 심각한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국토교통부는 11일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양곡지구 사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지역현안 사업으로 꼽혔던 서울5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확충에 힘을 보태기 위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Compact-city)' 조성을 발표했다.국토부는 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 사이에 콤팩트시티를 조성해 서울5호선 연장사업 사업타당성 확보를 위한 수요를 대폭 확충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가 연장 비용을 일부 분담해 실행에 힘을 보태겠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김포시·서울시 강서구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을 추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특례시 하수도사업소가 제13회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해 건설폐기물의 친환경 처리와 재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활용 사례를 매년 공모해 평가하는 대회다.시는 이번 처인구 모현읍·이동읍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 포장 공정 중 도로 보조기층재와 동상방지층재, 아스콘 포장 등에 순환골재 약 1만5986㎥와 순환아스콘 약 2만7088㎥을 사용할 경우 2억1000만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달부터 사업장폐기물 관리가 강화된다.환경부는 사업장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월 1일부터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와 강화된 '의료폐기물 배출자 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건설폐기물 등의 폐기물을 운반·처리하는 과정에서 처리량 과다 입력, 허용 보관장소 외 불법 방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올해 10월 1일 건설폐기물을 시작으로 내년 10월 1일에는 지정폐기물, 내후년 10월 1일에는 사업장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24일간 관내 9867필지의 개별공시지가(올해 7월 1일 기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또는 지목 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다.해당 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은 시청 토지정보과, 동부출장소 시민봉사과, 동탄출장소 민원여권과, 토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온라인 열람은 경기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가능하며 일사편리에서는 열람과 의견제출 모두 가능하다.접수된 의견서는 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29일 오후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E-순환거버넌스)과 함께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인천 중구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욱 사장,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폐기되는 연간 200여 톤의 프린터와 모니터, 냉장고 등 폐 전기·전자제품들은 환경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재활용하게 된다.또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차량용 운행정보 솔루션을 도입한 차량은 사고 발생률이 84%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에스원은 자사의 '차량운행관리 솔루션'을 이용 중인 15만대의 고객 차량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1년간 사업용 차량의 위험운전 행동 양상을 분석한 결과, 사고발생률은 84.7%, 급출발 횟수는 24.6%, 급감속 횟수는 98.6%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차량운행관리 솔루션은 차량에 장착된 차량운행기록계(DTG), 통신단말기를 통해 차량의 실시간 위치 및 경로·운행 습관 등 차량 운행정보를 분석·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경영과 첨단 가상현실(VR) 기술을 최근 오픈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홍보관에 접목했다고 18일 밝혔다.한화건설은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홍보관에도 친환경적인 아이템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통상 분양홍보관이나 모델하우스는 가설건축물로 지어져 분양 후 철거가 불가피하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건설폐기물이 발생한다. 한화건설은 건설폐기물 최소화를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 클린 현장 조성 방안'의 수립 및 시행을 통해 4단계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이번 4단계 건설 클린 현장 조성 방안은 건설현장 내 각종 자재·폐기물에 대한 실명제 및 불법행위 자율신고제 도입을 골자로 한다. 올해 4분기 중 현장 시공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4조8405억원이 투입되는 복합 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환경·시민단체들은 "인천시가 '주거부적합 지역'으로 지정된 '사월마을'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은 무시하면서 수도권매립지 주변에 '대규모 완충녹지'를 만들려는 것은 민간도시개발 업자들을 위한 특혜"라고 주장했다.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과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등 환경 시민단체들은 15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환경오염물질 때문에 환경부가 주거부적합 지역으로 지정한 '사월마을'에 박남춘 인천시장은 단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