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동부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號) 안에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 모두가 구조됐다.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USCG)는 이날 오후 6시쯤 트위터 계정을 통해 “USCG와 구조대원들이 골든레이호 선원들을 무사히 구출했다”며 “모든 선원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USCG는 선체에 구멍을 뚫어 배 안에 갇힌 선원들과 연락을 취했으며 먼저 2명을 구조한 데 이어 다른 1명을 구조했다. 그리고 이어 오후 늦게 나머지 선원 1명까지 무사히 구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Golden Ray) 호’가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 인근 해상에서 전도됐다. 그러나 선체 화재와 선박 불안정 등으로 구조대원들의 선내 진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 해안경비대(USCG) 찰스턴지부를 이끄는 존 리드는 이날 오후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연기와 불길 탓에 구조대원들이 선내 깊숙이 진입하는 게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검은 연기는 더는 선체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선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