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을 선거구 예비후보가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의 제21대 총선 친노동·친공공 후보로 선정됐다.주요 공기업 및 공공부문 61개 노조, 8만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는 공공노련과 이재정 의원은 3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제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공공노련은 제21대 총선 친노동·친공공 후보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재정 의원을 21대 총선 친노동·친공공 후보로 선정하여, 전조직적 역량을 모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며, “8만 조합원과 20만
[뉴스웍스=박경보기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노동계의 지지를 업고 내각에 입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도덕성 논란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동계와 노동 전문가들의 지지가 워낙 확고하기 때문이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야당들은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이력과 교수시절 사외이사 불법 겸직 논란 등을 부각시키며 대통령의 지명 철회까지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노동계의 생각은 다르다. 도덕성은 다소 흠결이 있지만 장관 후보에서 낙마할 만큼 결정적이지는 않고, 노동계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노동계가 22일 성과연봉제 확대 폐지 등을 요구하며 연쇄 파업에 돌입했다.연쇄파업의 첫 신호탄을 울린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은 이날 오후 서울역 앞에서 조합원 5000여명(경찰추산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성과연봉제 확대 철회 및 에너지공기업 민영화 중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촉구했다.공공노련은 "성과연봉제 전면 확대와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 등 성과체제는 경쟁을 앞세워 동료 간 임금 차별을 조장하고 과잉경쟁으로 인한 근무여건의 총체적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며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노동계가 오는 22일부터 릴레이 파업에 돌입한다.이번 파업은 22년만에 철도와 지하철노조가 공동으로 파업에 참가하고 조합원수가 10만명에 달하는 금융노조도 23일 파업을 선언했다.병원과 가스 등 국민 생활과 맞닿아있는 분야의 노조원들도 대거 파업 대열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국민생활과 밀점한 공공기관과 시설이 마비되기 직전이다. 이번 파업의 핵심 이슈는 정부가 내년부터 확대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성과연봉제' 도입 때문이다.◆성과연봉제란입사 선후배,직급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이번주부터 공공·금융부문 노조가 연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를 두고 '강력 대응'이라는 맞수를 뒀다.이 장관은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어 “범정부적 협조를 통해 이번 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불법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어 “성과주의 임금 체계는 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해 각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강제 도입 운운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