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오후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에 참석해 "전 세계는 기술주권 확보와 미래 시장 주도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에 참석한 것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참석 이후 8년 만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은 1967년 과학기술처 출범일인 과학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기도내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된 4·10 총선 사전투표 결과 경기도내 투표율은 29.54%(유권자 1159만5385명 중 342만5648명)로 집계됐다.이는 이전 사전투표율 최고를 기록했던 제19대 대통령선거(24.92%)보다 4.62%포인트 높고, 지난 21대 총선 23.88%(유권자 1106만7819명 중 264만3140명 참여)보다 5.66%포인트 높은 수치다.경기지역의 사전투표율은 과천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영주 국민의힘 영등포갑 후보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공약을 내세우자, 채현일 민주당 영등포갑 후보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권자를 우롱하는 당선만 되고 보자는 기만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의 대표공약 중에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기계금속단지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가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채현일 후보 측은 "김 후보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공약은 오랜 기간 치열하게 유치 준비를 해온 타 지자체와 비교하여 경쟁력이 없다"며 "국·공립 유휴지가 아닌 '사유지'인 문래동 기계금속단지로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양평군이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공개모집 중인 가운데 군내 종합장사시설에 대해 주민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양평군은 지난 1월 과천시와 종합장사시설 공동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4월 30일까지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공개 모집 중에 있다. 공개모집에 앞서 1월 22일 강하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주민설명회를 마쳤다.설명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응답자 559명) 양평군민이 희망하는 장사 방법으로는 '화장'이 96.2%(538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양평군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인 코오롱플라스틱이 '코오롱ENP'로 사명을 변경한다.코오롱플라스틱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이 포함된 정관변경의 건을 상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총에서 안건이 승인되면 코오롱ENP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1996년 도레이와 합작해 'KTP'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후, 2008년 합작 관계가 해소되면서 코오롱플라스틱으로 사명을 변경한 지 16년 만이다.새 사명의 ENP는 'Empowering New Possibility(새로운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의 약어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세훈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연초 최대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33만장이 판매됐다. 실물 카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역마다 '해당 역에 배정된 물량이 매진됐다'는 공지가 붙어있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이다. 가격은 6만2000원이며,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할 경우 6만5000원이다.기후동행카드는 기본적으로 서울 내에서 이동할 때만 '무제한'이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오늘(21일) 밤 9시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압골을 따라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내일(22일) 아침 기온은 이날 아침보다 10도 가량 낮아지겠다. 특히 모레(23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5도(중부내륙과 일부 경북내륙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매우 춥겠다.기상청은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특보과 정보, 한파 영향예보를 참고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이 지난 2022년 68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했으며,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쿠팡은 최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임팩트 리포트는 쿠팡이 소상공인 파트너와 고객, 직원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면서 우리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데이터로 정리한 보고서다.리포트에 따르면,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수는 지난해 상반기 2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20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수~과천 구간에 도로터널이자 빗물배수터널 기능을 하는 '국내 최초 복합터널'이 건설된다. 2025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30년에 개통하는게 목표다.터널이 완공되면 남태령의 상습 정체가 해소될 예정이다.서울시는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이수과천복합터널의 대표사인 롯데건설과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 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체결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일하 동작구청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신계용 과천시장이 참석했다. 실시협약은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장관직을 사임하고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이후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선 한 내정자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기 전부터 '한동훈이 나오면 땡큐'(한나땡)라는 의견이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검찰 후배인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지금의 수직적 당정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게 핵심 요지다. 즉, 야권으로서는 맹공을 펼치기 쉽고 따라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기 쉬울 것이란 판단이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는 21일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한동훈 장관 이임식을 가졌다. 국민의힘이 이날 한동훈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추대하면서 한 장관은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다.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 장관으로서 서민·약자 편에서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는 잘하고 싶었다. 동료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고 싶었다"며 "제가 한 일 중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은 그건 저의 의지와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타협해서가 아니라 저의 능력이 부족해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19일 경기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조경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서울 인접 지역 경기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다음번엔 하남시를 최우선으로 편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 위원장은 또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순서대로 (서울 편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과천시도 포함하는 것이 회의를 통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부천, 고양, 광명 등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를 비롯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12개 도시가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창립했다.과밀억제권역 12개 지자체 시장(부시장·국장) 등은 지난달 30일 수원컨벤션센터 다이닝룸에서 공동대응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운영 규정(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수원·고양·성남·안양·부천·의정부·하남·광명·군포·구리·의왕·과천시 등 12개 지자체가 공동대응협의회를 구성했다.협의회는 ▲법령·제도 개선에 관한 정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법인의 본점 주소지를 대도시 밖으로 등재하고 실제로는 대도시 내에서 본점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동산을 취득해 취득세 중과세를 탈루한 11개 법인을 적발해 146억원을 추징했다.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취득세 중과 탈루 법인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본점이란 법인의 주된 기능을 수행, 총무·재무·회계 등 중추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장소를 말한다. 지방세법 제13조 제2항에 따르면, 경기·서울 등 대도시에서 실질적으로 법인을 설립․운영하면서 5년 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홀로 병원을 가기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대상 지역을 기존 5곳에서 과천을 추가해 6곳으로 늘렸다고 1일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이 사업은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하면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이 방문해 병원 출발과 귀가 시 동행, 병원 내 접수·수납 지원, 진료 동행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도는 지난 3월부터 안산, 광명, 군포, 포천에서, 5월부터 성남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