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한정애 신임 환경부 장관이 "2021년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한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비대면 취임식에서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했다.한 장관은 "2021년은 탄소중립 선언을 행동으로 만드는 첫 해이고,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는 바뀔 것"이라며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환경정책 성과, 포용적 환경서비스 제공 등 세 가지 정책방향을 내놓았다.또 "지난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입지할 최적지로 충남 당진이 제안됐다.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설립 및 운영방안을 모색하려는 국회토론회를 18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다음 달에 있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태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송옥주 의원이 참석해 축사했다.동종인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위상과 향후 과제'라는 발제에서 "기존 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 연료사용제한 폐지 등 국회에서 이송된 미세먼지 관련 3개 법 개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결된 3개 개정법은 다음 주 중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LPG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에 따라 LPG의 자동차 연료 사용제한이 폐지된다.소형(1600cc미만)·중형(1600~2000cc미만)·대형(2000cc이상) 승용자동차 등의 LPG연료 사용이 전면 허용됨에 따라 일반인도 제한 없이 LPG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15일)부터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서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전국의 학교·유치원·어린이집은 휴업이나 휴원을 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국무총리 및 민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와 미세먼지개선기획단을 구성하고 미세먼지 배출 원인을 규명하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도 설치해 미세먼지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15일 시행됨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전국 시도에 의무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먼저 고농도 미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줄이기 위해 클린디젤 정책을 공식 폐기하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축해 범부처적으로 대응키로 했다.정부는 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상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클린디젤을 폐기한다. 이에 저공해경유차 인정기준을 삭제하고 주차료·혼잡 통행료 감면 등 과거 저공해자동차로 인정받은 경유차 95만대에 부여됐던 인센티브가 폐지된다.또 공공 경유차 제로화를 위해 친환경차 구매비율을 2020년까지 100%로 달성하고 203
앞으로 입자 지름이 10㎛ 이하인 먼지는 ‘미세먼지’로, 입자 지름이 2.5㎛ 이하인 먼지는 ‘초미세먼지’로 구분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지자체장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된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제도 신설돼 미인증 기구는 퇴출된다.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법적 기반이 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공포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우선 수도권 공공·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시행 중이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시도지사는 비상저감조치 요건에 해당할 경우 관련 조례 등에 따라 자동차의 운행제한 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가동시간 변경이나 가동률 조정, 대기오염방지시설의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