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둘러싸고 이른바 '오비이락(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격의 사건이 발생해 여의도 정가가 떠들썩한 분위기다. 이준석 전 대표가 했던 말이 타이밍도 절묘하게 곧바로 여의도 정가를 중심으로 지라시(사설 정보)가 돌면서 이 전 대표를 향한 의혹의 시선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 전 대표는 "1~2주 안에 현 국민의힘 지도부 체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친윤(친윤석열) 인사들 간 이전투구가 벌어질 것"이라며 그 근거로 "친윤 인사들이 상호 간에 비위를 조금씩 폭로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보건의료 직역 단체들이 오는 3일부터 연가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에 대해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나 재논의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는 17일 총파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 직역 단체들이 참여 중인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는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의협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투쟁 로드맵을 공개했다.의료연대는 먼저 오는 3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청년·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이 이르면 내년에 도입된다. 통합정기권이 도입되면 대중 교통비는 최대 38%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여 서민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다만 환승할인 도입에 따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철도 운송기관 간의 분담비용 산정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걱정이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24일 서울·인천·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와 철도 운송기관 등과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통합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르면 7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6층 사무실에서 숙식하면서 대선 관련 활동을 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머물렀던 사무실에 '야전침대'를 놓고 숙식을 해결할 예정이다. 예정 기간은 오는 3월 9일 대선까지다.이 대표 측은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8일), 늦어도 이번 주말 안에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과거 천막당사와 마찬가지로 전쟁을 치르겠다는 결연한 의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 대표가 상당 시간을 이 공간에서 머무르는 만큼, 야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7일 김포 풍무지구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출근하면서 이른바 '지옥철 체험'을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광역교통망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으로 나와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로 가는 길에 '9호선을 타본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포의 장기지구와 풍무지구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교통이 아주 불편하겠더라"며 "더구나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일 "소주·맥주 등 주류 가격에 포함되는 주세(酒稅)를 음주운전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국민의힘의 내홍 사태를 지난 6일 밤 성공적으로 수습한 윤 후보가 전형적인 민생 공약을 내놓으면서 최근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락한 지지율을 끌어올리려고 애쓰는 양상이다.윤 후보는 주세를 활용해 음주운전 재범방지 교육 등 예방활동을 하고 음주사고 피해자와 유족들도 지원할 방침이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주세는 약 3조원 가량이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서울서부지사를 서울 국회의사당역 인근으로 이전하고 오는 25일 업무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서울서부지사는 강서구, 관악구 등 서울 서부지역과 경기 광명시, 김포시, 안양시를 관할하는 지사다.지사는 동부주택도시금융센터, 서부주택도시금융센터, 동부PF금융센터 등 HUG 영업점이 다수 위치한 태흥빌딩으로 이전한다. HUG는 이번 지사 이전을 통해 고객 접근성·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지사 이전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여의도는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지이자 은행, 증권, 보험, 방송 관련 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맨하튼이라 할 수 있다. 이 황금 입지의 핵심지에 새로운 투자처가 생긴다는 뉴스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이름은 여의도 유비스타 시티로 주소지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4 호텔 더디자이너스 여의도 자리이다. 22㎡~66㎡ 총 152실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13층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분양한다. 이 투자 상품은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벌써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민생당 소속 일부 의원들과 모든 정의당 의원들을 비롯해 '형제복지원사건피해생존자실종자유가족모임' 등의 시민사회단체들은 6일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미래통합당은 과거사법 통과에 적극 참여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2005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이 만들어져 진실화해위원회가 진실규명 활동을 펼쳤으나, 위원회는 은폐된 수많은 과거를 다 밝혀내지 못하고 숱한 과제들을 남긴 채 2010년 활동을 종료하고 말았다"며 "수많은 진실과 억울한 희생들은 아직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정조준 해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앞 농성장에 간이 천막을 넘어 몽골 텐트를 쳤다고 한다"며 "수많은 시위와 농성이 이어지는 자리지만, 법을 어기면서 몽골 텐트까지 친 건 황교안 대표가 처음이다. 제1야당 대표라고 해서 법을 무시하는 황제 단식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조속한 행정대집행을 통해 텐트 철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계속해서 심 대표는 "2014년 8월 우리당 의원단도 세월호특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여의도에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여의도 봄꽃 축제가 열린다. 1년에 단 한번 열리는 여의도 봄꽃 축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교통편 확인이 필수다.서울시는 여의도 봄꽃축제 일부 기간 중 버스막차 연장, 지하철 9호선 증회 운행 등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먼저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막차 걱정 없이 여유롭게 봄꽃을 감상하고 야간 조명이 선사하는 색다른 경관을 마음 놓고 만끽할 수 있도록 5일과 6일 밤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를 익일 01시 2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매년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여의도 벚꽃축제'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오는 4일 정오부터 12일 정오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 구간과 서강대교 입구 둔치도로∼여의하류IC 1.5㎞ 구간 등은 24시간 차량이 통제된다.'여의도 벚꽃축제'는 여의도 윤중로 국회의사당을 끼고 한강변을 따라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서울시는 5일과 6일 이틀간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27개 노선버스를 다음날 새벽 1시 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여의도 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서울시가 그간 추진해온 일반열차 6량 증차를 위한 사전준비 단계를 거쳐, 다음 달 4일부터 일반열차에 6량 열차 2편성 투입을 시작한다. 4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4편성을 더 투입해 신학기 이용승객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해 12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개통 당시, 운행구간 연장(배차간격 증가)에 따른 혼잡도를 완화를 위해 급행열차를 모두 6량 열차로 증차해 주요 역사의 급행열차 혼잡도를 개통 전 163%에서 개통 후 147%로 개선한 바 있다.이번 3월초 6량 일반
이번 주말에는 한겨울 운치있는 한강 전경을 바라보며 소복이 눈이 쌓인 길을 걸어보는 게 어떨까.14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의 겨울 풍경을 만끽 할 수 있는 장소들을 소개했다.추천 장소는 좁은 오솔길 따라 눈밭이 펼쳐지는 강서한강공원, 국회의사당과 고층빌딩들의 풍경이 이색적인 여의도 한강공원, 숲과 강을 함께 볼 수 있는 뚝섬한강공원 산책길까지 도심 속 겨울왕국이 펼쳐지는 한강공원 3곳이다.◇ 강서한강공원 : 가족피크닉장, 방화대교, 고즈넉한 오솔길방화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강서한강공원이 있다.개화‧정곡나들목으로 한강공원으로 들어와 우측의 방화대교 남단 아래를 지나면 유선형으로 이어진 산책길을 따라 나무의자와 테이블, 놀이기구가 있는 가족 피크닉장이 나온다.가족 피크닉장에서 한강
8일 24년 만에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과 6번 출구가 오전 11시 30분까지 통제된다. 또한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마지막 일정인 현충원(동작구 사당동) 주변 교통도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이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인 7~8일 양일간 서울에 최고 수위 비상령인 '갑호비상령'을 내림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이동경로 주변 지역 교통 통제가 이뤄진 것이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시에 국회의사당에서 연설을 마친 뒤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을 방문해 헌화한 후, 다음 방문국인 중국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