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출입은행은 제11차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대외경제협력기금)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경제협력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됐다.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 11명과 수은 임직원이 참석해 EDCF 중기 운용전략, 기후변화대응 체계, 민간부문 참여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향후 운영 방향 및 역할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EDCF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수출입은행과 국제금융공사가 25일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개도국 사업 공동 발굴과 공동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방문규 수은 행장과 필립 르 우에루 IFC 사장은 각각 서울과 미국 워싱턴에서 '온라인 화상 서명식'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IFC는 세계은행그룹 산하에서 개도국 민간부분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다.두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은 ▲신남방·신북방 등 개발도상국 사업 공동 발굴 및 협조융자 ▲신흥시장 진출 기회 확대 위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2년내 수주 가능성이 높고 중요성이 큰 합계 총사업비 1000억 달러 규모의 해외 핵심 프로젝트 30개를 선정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15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해외수주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판데믹에 따른 세계경제 여건 악화로 국제교역이 급감하면서 우리 경제의 수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나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 등으로 향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조심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추진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경예산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와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이번 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를 목표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역대 최대 35조3000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며 “우선 자영업자·소상공인, 위기·한계기업 지원을 위해 기존 135조+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단일 추경으로는 최대 규모인 35조3000억원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됐다. 추경이 3번 편성된 것은 48년 만이다. 1차, 2차, 3차를 모두 포함하면 올해 추경 규모는 60조원에 달한다.정부는 3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추경 규모는 35조3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2009년 추경 28조4000억원을 상회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추경은 세입경정 11조4000억원, 세출확대 23조9000억원으로 각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선도형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내놨다. 특히 2025년까지 총 76조원을 투자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해 단일 추경 기준 최대 규모의 3차 추경을 설명하면서 한국판뉴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다른 나라보다 빠른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세계경제 선도형 기반 구축을 위해 방역대응 노력을 지속하면서 그간의 버티기 지원을 넘어 일어서기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노력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로템이 제작 중인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의 초도 물량이 출고됐다.현대로템은 이집트 카이로 3호선 전동차 256량 중 초도 8량을 이집트 카이로로 출고 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로템이 납품 중인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는 2017년 이집트 교통부 산하 기관인 터널청으로부터 수주한 전동차다. 당시 입찰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수출자금으로 구성된 금융패키지를 지원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사업 수주에 주효한 바 있다. 계약 금액은 4330억원 규모로 현대로템이 아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자동차업계의 해외 공장이 가동 중단되면서 자금 유동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1일 “우리의 경우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 대응으로 공장 셧 다운은 없으나,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글로벌 생산차질과 수요위축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우리 자동차산업의 생태계도 붕괴될 위험이 있다”며 “특히 소재와 부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협력업체들의 줄도산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이어 정 회장은 “무엇보다 공공기관 구매력을 집중 실현하는 등 향후 몇 달간의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한국에 이어 미국, 유럽 감염과 국경통제‧이동제한‧봉쇄 등이 확산되면서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경제도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이달 1일 WHO의 펜데믹 선언 이후 유가 및 주가가 폭락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실물부문의 수요와 공급이 모두 위축됐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배럴당 61.1달러에서 이달 20일 기준 배럴당 22.4달러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생산차질의 수준을 넘어서 세계 수요 위축으로 수출 주도의 한국 제조업 기반이 난관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수출 감소 등 경제 여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해외수주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우리나라의 해외수주는 2018년 321억 달러로 300억 달러대를 회복했으나 2013~2014년 당시 650억 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정부는 우선 대규모 금융패키지를 통한 해외수주 여건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의 컨소시엄 참여와 범정부적 수주지원 활성화를 통한 종합적·체계적인 수주 지원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와 민간에 산재돼 있던 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업이 앞으로는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패키지형태로 제공될 전망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진출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수출 위기극복 및 중소기업 수출활력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 11개 해외진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해외진출유관기관 간담회’를 무역보험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지난해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실적에도 불구하고 보호무역 확산, 중국 성장세 위축 등 대내외 수출여건 악화로 올해 수출증가세
한국수출입은행이 남북협력기금(IKCF)을 활용해 남북 경제협력과 개발의 지원군 역할을 강화한다. 또 부실 여신 차단, 특정기업 여신한도 축소, 조직·인력 슬림화 등 혁신안을 조기 실현해 2030년에는 연간 수익 1조원을 창출하기로 했다.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3일 창립 42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비전 2030’을 발표했다.수출입은행은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대북경제협력 경험과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 경험을 활용해 남북경협의 지원군이 되기로 했다. 수출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을 결합한 맞춤형 금융패키지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수출입은행은 또 개발도상국 정부, 국제기구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발도상국과의 동반성장,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 지원 등을 이어나갈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지난 27일 인도를 방문해 주요 경제부처 장관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인도는 13억 인구대국이자 구매력 평가기준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서 수년째 7%대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우리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다.백 장관은 수레시 프라부 상공부 장관과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추진 및 한국 기업의 대인도 신규투자 등 인도 측 관심사항을 논의하고 우리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무역장벽 완화와 지원확대를 촉구했다.특히 백 장관은 인도 측의 반덤핑관세 부과조치 등 빈번한 수입규제 대응을 위해 한-인도 무역구제 당국 간 협의채널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고 협의채널을 통해 정례적으로 양국 간 수입규제 동향을 공유할 것에
[뉴스웍스=허운연기자] 기획재정부는 인도 재무부와 뉴델리에서 금융패키지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협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실무협의는 지난 6월 14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5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의 후속조치로 양국 장관이 금융패키지 협력사업을 조속히 발굴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자는 데 합의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추진됐다.한국 정부는 2015년 인도 인프라 개발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10억 달러, 수출금융 90억 달러로 구성된 총 100억 달러 규모의 금융패키지 지원을 약속했었다. 지난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양
[뉴스웍스=허운연기자] 기획재정부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아룬 제이틀리 인도 재무부 장관이 14일 서울에서 제5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3년 만에 개최되는 인도와의 재무장관회의는 신정부 출범 이후 주요국과 처음 가지는 재무당국 간 회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거시경제상황 및 경제정책방향을 공유하고, G20 등 다자채널에서의 공조, 교역·투자 확대, 진출기업 애로 해소 등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금융패키지 지원을 통해 EDCF 협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