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법무부가 지방검찰청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22일 발표했다. 관심이 모아졌던 주요사건 수사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반영해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법무부는 이날 고검검사급 검사 1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26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이상현 형사5부장,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등이 유임돼 수사를 이어가게 됐다.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사태 때 사의를 표한 김욱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측근인 김욱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사의를 표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차장검사는 전날 이 지검장에게 찾아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존재가치를 위협하는 조치를 즉각 중단해달라"며 사의를 밝혔다.김 차장검사의 사의 표시는 이 지검장이 윤 총장의 장모 등 가족 의혹 수사 강행에 대한 내부 불만이 쌓인 것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 총장 직무정지 사태까지 겹치면서 전국 검사들이 집단 반발한 것의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김 차장검사는 최근 윤 총장의 장모를 의료법 위반 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여부 및 수위 등을 결정할 '검찰 징계위원회'가 오는 4일로 예정된 가운데, 징계위원회의 4일 개최조차 불투명해지는 양상이다.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2일 오전에 연가를 냈고, 이 지검장의 측근인 김욱준 1차장 검사와 최성필 2차장 검사는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특히 이 지검장의 경우는 퇴직 절차를 알아본 정황이 확인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이 지검장을 보좌하는 검사장실은 서울중앙지검 운영지원관에 연금과 명예퇴직에 대해 문의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하던 중 한동훈 검사장과 '몸싸움'까지 벌여 감찰을 받고 있는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 발령났다.'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을 수사한 검사들은 지방검찰청의 형사부장으로 전보 돼 사실상 '좌천'됐다.법무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및 평검사 등 630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검찰 중간 간부 인사로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관련 수사를 진행해온 차장검사들이 교체됐다.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은 4명의 차장검사가 6개월 만에 모두 교체됐다.법무부는 23일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간부에 해당하는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257명과 평검사 502명 등 검사 759명 승진·전보 인사를 다음 달 3일 자로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네 명의 차장검사들이 모두 교체됐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신봉수(50·29기) 2차장검사는 평택지청장으로, 조국 전 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