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탄핵 위기로 내몰았던 '클린턴-르윈스키 스캔들'의 폭로자 린다 트립(70)이 8일(현지시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트립은 클린턴 전 대통령과 백악관 인턴직원 모니카 르윈스키의 성 추문을 세상에 알린 장본인이다. 트립은 1994년 8월 국방부 공보직으로 채용되면서 당시 백악관 인턴을 마치고 국방부에서 근무하던 르윈스키와 친분을 쌓았다. 트립은 르윈스키보다 나이가 24살이나 많았지만 르윈스키와 아주 친했다고 한다.이후 트립은 르윈스키와 전화 통화를 하던 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염동열 의원)는 16일 국회에서 2020년 세 번째 영입 인사를 발표하고 환영식을 개최했다.한국당은 "2020 세 번째 영입 인사는 양심(良心)과 정의(正義)의 편에 선 공익신고자 이종헌 씨(팜한농 구미공장 선임)"라고 소개했다.이어 "이종헌 씨는 팜한농 구미공장에서 노무·총무 업무를 담당하던 중 지난 2014년 6월 이 회사 소속 전국 7개 공장에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산업재해가 은폐됐다는 사실을 발견해 이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에 제보했다"며 "조사결과 팜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KT새노조는 2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KT의 자회사인 KTcs에서 노조 간부에 대한 불법사찰, 사생활 감시에 근거한 노조탄압, 직장내 괴롭힘이 벌어졌다"며 "KT그룹사인 KTcs가 KT새노조 지회 간부를 2개월 동안 불법 촬영한 영상을 근거로 3개월 감봉이라는 중징계를 냈다"고 질타했다. 이어 "현재 KTcs는 불법파견, 부당노동행위 진정 및 고소 고발로 극심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불법사찰 피해자는 노조의 핵심간부"라고 덧붙였다.KT새노조는 또 "징계과정에서 사측은 이 노조 간부의 집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국가 정상들과 통화를 한다면서 그 가운데 한 명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해 주목된다.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규제 타파를 위한 연방 규정의 투명성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행사를 연 뒤 기자들과 문답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듣고 이를 내부고발자에게 제공한 스파이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가진 문제의 통화가 "완벽했다"고 거듭 주장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 등 3급 비밀을 강 의원의 고등학교 후배인 외교관 K 씨로부터 받아서 유출했다는 의혹'이 정치쟁점화되고 있는 모양새다.청와대 관계자는 23일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외교관 K씨의 신원을 파악했고 이에 따라 관련사항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K 씨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지난 7일 통화 내용'을 강 의원에게 알려준 것으로 보고있다. K씨는 강 의원의 출신 고등학교인 대구 대건고의 후배이고, K 씨가 당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