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농가교역조건지수가 하락하면서 농가의 경영 여건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9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농가판매가격지수(2015년=100)는 104.7로 전년대비 1.1% 하락했다. 이는 농가구입가격지수(1.6%)가 농가판매가격지수(0.6%)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높은데 주로 기인한다.우선 농가판매가격지수는 109.1로 청과물(-1.0%)은 내렸으나 곡물(3.5%), 축산물(0.3%) 등이 올라 1년 전보다 0.6% 상승했다. 전년 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농가교역조건지수가 하락하면서 농가의 경영 여건이 전년에 비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8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농가판매가격지수(2015년=100)는 108.5로 전년대비 0.8%, 농가구입가격지수는 102.5로 1.6% 각각 상승했다.우선 농가판매가격지수는 축산물(-8.2%)과 청과물(-3.0%)이 내렸으나 곡물(25.1%), 기타농산물(5.4%)이 올라 0.8% 상승했다. 곡물은 맥류가 1.7% 하락했으나 서류 및 미곡이 각각 40.
[뉴스웍스=최안나기자] 통계청이 7월부터 농협중앙회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가판매가격조사의 자료수집을 진행한다. 농가판매가격조사는 농가판매가격지수 작성을 위해 농가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등의 농가 수취가격을 조사하는 것으로 그동안은 표본 대상처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69개 대상 품목 중 마늘, 양파를 포함한 48개 품목의 경우 매순기나 매월 농협 및 농가를 방문해 가격을 조사했다. 그러나 현장조사 품목 중 일부는 거래빈도가 낮아 체감 물가를 제때에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조사 방식을 바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