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61)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고, 방기선(58) 기획재정부 1차관을 신임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또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김병환(58)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고기동(52) 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이한경(59) 현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내정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그동안 미뤄왔던 산업부 장관 인사와 일부 부처
친박(친박근혜)에 또 다른 친박, ‘친박원순’계가 맞서고 나섰다. 박원순 시장을 적극 엄호하는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2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자 국무회의가 끝난 뒤 현기환 수석이 “국무회의를 국회 상임위처럼 활용하려고 하느냐”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복도에서 다른 사람들이 다 들릴 정도여서 저는 굉장히 불쾌했다”며 “제가 국무회의에 간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