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레진엔터테인먼트, 리디주식회사, 탑코, 투믹스 등 국내 대표 웹툰 유통 플랫폼 6개사가 웹툰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 힘을 모은다.웹툰 플랫폼 6개사는 지난 14일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웹툰 불법 유통 대응 협의체' 협약식을 열었다고 15일 발표했다.협의체는 수백여 개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로 인한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더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서비스 사업자 간 법적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6개 협약사들은 웹툰 불법 복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웹툰 불법 복제 사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네이버에게 웹툰은 수익모델이 아니다. 우리 서비스에 찾아오게 만드는 동기부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웹툰에 익숙한 독자를 만들어내고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김상헌 전 네이버 사장은 지난 2013년 기자간담회에서 웹툰을 이렇게 평했다. 2004년 첫선을 보였던 '네이버웹툰'은 이때까지 방문객을 끌어오는 수단에 불과했다. 신장개업한 가게 앞에 설치된 '바람 인형'인 셈이다. '돈벌이 수단은 아니다'라는 평이 중론이던 웹툰이 최근 '캐시카우'로 거듭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자사 콘텐츠 서비스의 웹툰을 불법으로 유통해 창작자의 권익을 침해한 ‘어른아이닷컴’ 측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20일 카카오페이지는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 ‘어른아이닷컴’의 운영자 A씨 등 3명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다고 발표했다. 소송 법률대리인은 법무법인 광장이 맡았다.카카오페이지는 소장에서 “‘어른아이닷컴’은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총 413개 작품 2만 7000여 건에 해당하는 방대한 분량의 웹툰을 대량으로 불법 복제하고, 사이트에 무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대 규모의 불법 만화 공유사이트 ‘마루마루2’ 운영자가 검거됐다.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월 국내 최대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 운영자를 검거한 데 이어 유사 사이트 ‘마루마루2’의 운영진 2명을 적발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입건된 피의자 A씨는 지난 1월 문체부 특사경이 운영자를 검거해 폐쇄한 바 있는 국내 최대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의 인기를 이용해 유사 사이트인 ‘마루마루2’를 개설했다.회원 약 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대 규모의 만화공유 불법 사이트 ‘마루마루’가 폐쇄됐다.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국내 최대의 불법복제만화공유사이트인 ‘마루마루’의 운영자 2명을 적발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8일 밝혔다.문체부는 지난해 5월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과 함께 서버를 해외로 이전해 불법복제물을 유통하는 사이트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총 25개의 사이트를 폐쇄하고 이 가운데 13개 사이트의 운영자를 검거했다.이번에 입건된 운영자 A씨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내 웹툰 시장의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가 합법시장의 약 30%(업계추산 약 2400억원)에 달해 산업 기반을 위협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 주최로 13일 국회에서 열린 '웹툰 도둑 잡아라! 웹툰 불법공유사이트 근절을 위한 성과와 과제' 토론회에서 연제원 한국웹툰작가협회 회장은 이같은 내용의 피해 상황을 전했다.이번 토론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 등 4개 정부 부처와 한국만화가협회, 웹툰협회 등 전국의 10개 웹툰 관련 협회, 다음과 투믹스, 레진코믹스 등 3개 웹툰 업체가 참여해
네이버가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레진코믹스도 소송 여부를 검토한다.네이버웹툰 관계자는 3일 “밤토끼 사이트 운영자 허모씨(43세)를 상대로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0억 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송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맡는다.네이버는 소장에서 "웹툰 서비스의 주간 이용자 수가 2017년 5월 1일 1970만명 수준에서 밤토끼 사이트가 폐쇄되기 직전인 2018년 5월 13일에는 1680만명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불법 서비스 제공기간에 엄청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네이버웹툰은 상징적인 규모로 10억 원을 청구한 후 구체적인 손해액을 확정할 방침이다.밤토끼는 2016년 10월부터 미국에 서버를 두고 국내 웹툰
국내 최대 웹툰 불법 유통사이트 '밤토끼' 운영자가 구속됐다.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3일 "운영자 A(43·프로그래머)씨는 2016년 10월부터 허위 유령법인을 설립한 뒤 미국에 서버를 둔 해외사이트 '밤토끼'를 제작해 국내 웹툰 9만여 편을 업로드했다"며 "도박사이트 등으로부터 배너 광고료 명목으로 매월 최대 1000만원을 받아 총 9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밝혔다.이에 경찰은 부당이득을 챙긴 운영자 A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2명을 형사입건 조치했다. 캄보디아로 도망한 나머지 2명의 직원은 지명수배 명단에 올렸다.또 해외 서버 일체와 압수수색과정에서 A씨의 차 안에 있던 현금 1억2000만원과 미화 2만달러를 압수했다. 또한 A씨가 도박사이트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