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영덕 더퍼블릭 대표는 "특정 정치세력은 절반의 사실과 절반의 허구를 적절히 섞은 가짜뉴스를 제작·확산시켜 대중들로 하여금 마치 가짜뉴스를 진짜뉴스인 것처럼 믿게 해서 권력을 공고히 하는데 남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꼬집었다.김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더퍼블릭 창간 7주년 기념 세미나-포털·플랫폼, 가짜뉴스 방치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최근에는 사회적 양극화와 더불어 유튜브·SNS 등 미디어 플랫폼의 발달로 전파력·영향력이 더욱 강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과거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포털뉴스에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일반 뉴스 이용자이기보다 특정 연령대, 극단적 정치성향의 프로 댓글러, 키보드 워리어(keyboard warrior)라는 지적이 있다. 포털에게 뉴스 댓글은 사용자들로부터 무료로 생산된 콘텐츠이고 또 다른 트래픽을 유발할 데이터의 가치를 지니지만 악의적 여론 조작 기도자들에겐 괴담과 가짜뉴스 무한 폭격으로 여론을 출렁이게 할 발판이다." (김도연 국민대 교수)"배경지식과 판단을 필요로 하는 기사일수록 단순하고 자극적인 댓글을 통해 쉽게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 포털 뉴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