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원로 배우 오현경이 향년 87세로 별세했다.1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측에 따르면 오현경은 이날 오전 9시 11분쯤 김포 소재의 한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한 차례 쓰러진 뒤, 7개월가량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오현경은 1955년 고교 3학년 시절 연극 '사육신'으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1961년 KBS 1기 특채 탤런트로 방송에 데뷔해 다양한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대중들에게 인상을 남긴 출연작은 'TV 손자병법'(1987~1993년)으로, 고인은 만년 과장 이장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이미자가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전했다.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오는 2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2010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14회 차를 맞이했다.올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박찬욱 감독과 배우 고(故) 강수연이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이 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산업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2010년 제정된 정부 포상이다.올해는 ▲문화훈장(은관 2명, 보관3명)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8명/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9명/팀) 등 총 28명(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 국제 영화제 감독상을 받으며 우리나라 영화인으로는 칸 국제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창업자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희망 스튜디오 재단 이사장이 게임 산업에서는 최초로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의 최고상인 보관문화훈장을 수훈 했다고 8일 발표했다. 권혁빈 이사장은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설립해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직접 개발했다. 크로스파이어는 2008년 중국 시장 론칭과 더불어 전세계 80여개국에 진출했고, 10억명의 누적 회원 수를 보유한 글로벌 메가 히트작으로 성장했다. 권 이사장은 "이번 훈장은 게임이 대한민국 문화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대한민국을 빛낸 콘텐츠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를 시상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8일 서울 콘텐츠코리아랩(CKL)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된다. 올해 12번째를 맞이한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빛내고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종사자와 작품을 시상하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문체부는 콘텐츠산업이 국민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9일 572돌 한글날을 맞아 경축식에서 한글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헌신한 ‘한글 발전 유공자’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된다.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포상 대상은 보관문화훈장 1명, 화관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2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등 총 8명이다.우선 보관문화훈장을 받는 고 김수업 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은 30년간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40여 편의 논문과 1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또 국문학과 국어 교육을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학문과 교육을 한글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서울예술대학교 총학생회가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오태석 연출가 겸 극작가·서울예대 교수에 대한 해임 및 퇴출을 공식 요구했다. 21일 서울예대 56대 총학생회 '선'은 공식 SNS를 통해 "본교 오태석 교수의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미투(metoo) 선언, 관련 의혹 보도에 대해 입장을 표명한다"고 알렸다. 총학생회 측은 "오태석 교수에 대한 교수직 해임과 서울예술대학교에서의 퇴출, 그리고 피해들에 대한 공개적 사과를 총장과 대학본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학생회는 학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추행, 군기를 포함한 강압적 일들에 대한 조사와 진상 규명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우 여러분은 학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행태들에 대해 익명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