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여야 3개 교섭단체는 16일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 사법개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방안을 논의했다.여야 원내대표와 각 당 대표 1인이 참여해 '2+2+2' 형식으로 이날 처음 열린 회의에서 각 당은 검찰개혁과 관련한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공수처 등 쟁점 사안에 대해 기존 입장이 되풀이 됐고 별도의 의견 조율은 아직 착수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자리는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의미를 가진다"며 "우리당은 공수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검찰청 앞에 '검찰개혁'을 외치는 대규모 인파가 모여들었던 지난 28일 이후, 그 의미와 향후 전망을 놓고 정치적 공방이 더욱더 거세지는 모양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30일 이와 관련해 첨예하게 맞섰다. 민주당은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라고 해석한 반면, 한국당은 정의와 공정이 바로서는 국가를 원하는 게 민심이라고 맞섰다.민주당의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주말에는 서초동 검찰청 앞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