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경영 목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미래 사업 투자를 시작한다.KAI는 13일 올해 매출 3조7684억원과 전년 실적 대비 27.6% 증가한 5조9147억원의 수주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수주는 예년 수준인 3조~4조원을 넘어 6조원에 가깝다.올해 KF-21 최초 양산계약 체결을 앞둔 KAI는 견고한 국내 사업 수주는 물론 수리온 첫 수출과 FA-50의 신규 시장 개척 등으로, 지난해 대비 144.6% 증가한 3조368억원을 완제기 수출 목표로 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8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최종호기 출고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해병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린온은 육군 기동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병대의 상륙기동 임무 수행을 위해 해상 및 함상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지난 2017년 12월 1호기가 최초 납품을 시작했으며 이날 최종호기를 출고했다. 최종호기는 향후 직접 비행을 통해 운용 부대에 최종 납품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기념사를 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KAI는 현재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를 비롯해 NI-500VT 함탑재 무인기 등 한국 해군의 주력 기종이 될 미래 항공 플랫폼을 선보인다. 특히 다목적수송기 기반의 해상초계기 형상을 최초 공개한다.이와 함께 함정용시뮬레이터와 KUH-1 VR 시뮬레이터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훈련체계를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존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KAI는
ℓㄴ[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11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7~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2000년부터 해외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격년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 2019년 10차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간 중단된 심포지움을 올해부터 재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록히드마틴과 에어버스헬리콥터스를 비롯해 레이시온, 비에이이시스템즈, 마틴베이커 등 100여 개 해외사 사장단과 관계자 총 169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협력사를 비롯해 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마케팅에 나선다. KAI는 20일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아이덱스(IDEX)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아이덱스 2023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규모 방산 중심 전시회로 격년으로 개최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는 주력 항공기인 FA-50을 비롯해 KF-21, 소형무장헬기(LAH), 상륙공격헬기(MAH), 수송기, 수직이착륙무인기 등 미래 항공 전력을 선보인다.KAI 관계자는 "지난해 폴란드에 48대를 수출하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가전략기동부대인 해병대의 항공 작전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상륙공격헬기 개발이 본격화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7일 방위사업청과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4300여억원에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개발 기간은 46개월로 시제기 3대를 제작한다.KAI가 제안한 상륙공격헬기는 소형무장헬기(LAH)에서 입증된 최신 항전 및 무장체계가 적용됐다. 국산 헬기 최초로 공중전에 대비한 공대공 유도탄을 운용한다.그 외에도 터렛형 기관총, 유도 및 무유도 로켓, 공대지 유도탄 등의 무장을 장착하며, 최신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KAI는 5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구영 사내이사 후보를 제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발표했다.강 사장은 임기가 개시된 6일 0시 사천 본사 통합상황실에 출근하여 태풍피해를 직접 점검하며 KAI에서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강 사장은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바로 고정익동, 헬기동 등을 방문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밤새워 근무하는 KAI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의 경영을 예고했다.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DAS(Asian Defense & Security) 2022'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오는 29일까지 열리는 'ADAS'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국방·보안 부문 전시회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 50개국 2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제전시회다.KA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F-21 전투기, FA-50 경공격기, KT-1 기본훈련기를 주력으로 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란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 시작된 국내 최대규모 소방산업 전문 박람회다. 소방제품 전시 및 구매상담, 세미나, 소방교육 등이 한자리에 마련된다.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351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한 최대 규모로 베트남, 필리핀, 슬로베니아 등 5개국 소방인사도 방문해 국내 소방제품을 관람하고 수입 상담을 진행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기 개발, 제작 역량에 첨단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접목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투자에 나섰다. KAI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민항기 부품과 해외 군수 수출이 감소하는 등 침체된 상황을 맞이하며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미래사업인 4차 산업 기술에 적극적인 투자로 우주 항공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정면돌파' 전략을 내세우며 부진 만회에 나서고 있다. 동시에 KF-21, LAH 등 기존 주력사업들의 안정적 추진을 통해 2030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이하 ADEX)'에서 소개한 유무인복합체계(MUM-T: Manned Unmanned Teaming)의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AI는 지난 27일 방위사업청과 올해 신속시범획득사업인 '헬기-무인기 연동체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사청이 추진 중인 신속시범획득사업이란 4차 산업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의 시범 운용을 통해 검증하고 소요 결정하는 제도이다. 헬기-무인기 연동체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ADEX)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신사업 제품군을 선보인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비전과 고정익, 회전익, 미래사업 등 4가지 존(Zone)을 구성하고 미래 이동체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을 포함한 최첨단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래비전 존에는 지금까지 KAI가 개발하고 생산한 전기종을 군집 전시한다. 또 내년 초도비행 예정인 KF-21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해병대에서 운용할 상륙공격헬기로 기존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의 무장형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했던 기존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을 무장형으로 2031년까지 개량개발해 상륙공격헬기로 총 24대를 납품하게 될 전망이다.방위사업청은 26일 서욱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13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를 열어 해병대 상륙공격헬기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해병대에서 현재 사용하는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에 무장을 달아 상륙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북한이 전날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지금은 남·북·미 모두가 대화를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사에서 "대화의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오늘 서해수호 영웅들을 추모하고,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해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모였다"며 "오늘, 해군의 주력 상륙함 천자봉함과 노적봉함이 용맹한 항해를 잠시 멈추고, 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해병대는 "기존 1·2사단 항공대를 해체하고 1사단 예하의 제1 항공대대를 창설했다"고 2일 밝혔다. 제1 항공대대 편성을 기점으로 해병대는 오는 2021년까지 항공단을 창설할 예정이다.1항공대대는 11월 29일 경북 포항 사단 전투연병장에서 해병대 1사단장 주관으로 창설식을 가졌다.1항공대대는 2021년 해병대 항공단 창설 이전까지 해병대 항공작전 전반을 담당하고, 항공단 창설 이후에는 해병대 항공단의 핵심 전력이 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해병대 항공단은 2개의 상륙기동헬기대대와 1개 상륙공격헬기대대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