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 각 부서에서 직접 관리하는 아동관련기관 등 취업제한 적용기관 32곳에서 직원 채용 전후 범죄경력을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도 감사 결과 드러났다.경기도는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5개 국(10개과), 1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소관하고 있는 취업제한 적용기관에 대한 범죄경력 점검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5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적발하고 3건의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했다고 밝혔다.'범죄 전력자 취업 제한제도’는 성범죄나 아동학대 및 노인학대, 장애인학대 경력이 있는 자는 일정 기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내년부터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약 400명의 처우 개선을 위해 호봉제를 도입한다.경기도에는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77개소의 약 400명의 종사자가 있다. 지원시설은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성폭력 피해자 상담소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 ▲폭력 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등으로 나뉜다.이 시설들은 여성 폭력 피해자 대상 상담, 의료, 법률지원 등 실질적인 사회복지시설의 업무를 수행해 왔지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지난달 30일 4조3756억원 규모의 2024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 4조2982억원 보다 774억원 증액된 4조3756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조7347억원, 특별회계는 6409억원 규모다.성남시는 이번 추경에서 지방소득세 784억원, 세외수입 84억원 등 세수 증가에 따라 570억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적립했다. 또한 재난안전분야 특별교부세 3개 사업에 7억원과 특별조정교부금 20개 사업에 72억원을 추가 반영했다.이 밖에도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2021년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기획행사를 연말까지 연이어 개최한다.이달 30일에는 경기도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디지털성범죄, 데이트폭력,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재 정책을 점검하고 피해자 지원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교육청, 경찰,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향후 피해자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폭력 피해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12월 중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직장 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불이익조치 금지 의무가 강화된다.정부는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불이익조치 유형을 구체화하고, 불이익조치를 행한 자에 대한 법정형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올해 1월부터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부당한 인사조치 및 성과평과, 교육훈련, 근무환경 등 전반에 걸쳐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구체적으로 규정된다.불이익조치를 행한 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불이익조치 금지 의무를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불법촬영물 등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을 막기 위한 법적 조치가 강화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이른바 'n번방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시행령 및 관련 고시 제·개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불법촬영물 삭제 요청을 할 수 있는 주체가 확대된다. 일반 이용자뿐만 아니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피해상담소, 그 밖에 방통위가 정해 고시하는 기관‧단체는 불법촬영물 등의 삭제 및 접속차단을 인터넷 사업자에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여성가족부가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한 가운데 서울시가 이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직권조사 결정에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서울시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여성가족부가 현장점검을 통해 지적한 주요 개선요청사항을 겸허히 수용하고 향후 개선대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여가부는 지난 28~29일 박 전 시장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 30일 여가부는 "서울시가 피해자인 전직 비서에
[뉴스웍스=이성덕 기자] 대구시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는다.시는 이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전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피해자의 신속한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시스템을 강화한다. 지난 5월 29일 시청별관에서 교육청, 경찰청,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실무책임자들과 함께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TF팀 대책회의'를 열기도 했다.여성긴급전화1366과 해바라기센터 등 7곳의 여성폭력상담소를 통해 24시간 긴급신고 및 피해자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심리·의료·법률지원 등을 통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여성가족부 지정 ‘성폭력 및 가정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해바라기센터) 공동 유치에 성공했다.도는 8일 경기중부지역 해바라기센터 사업자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의료, 상담, 법률, 수사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정부와 경기도 공동 예산으로 운영된다.현재 경기도에는 수원, 성남, 안산, 고양시, 의정부에 해바라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든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지난달 21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이 이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됐으며 계약기간 내 새로 주민등록을 하는 시민도 동일한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이를 위해 시는 DB손해보험을 비롯한 5개 컨소시엄을 계약자로 선정했다.보장대상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등의 재난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해, 일사병․열사병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은 학대를 당한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위해 ‘학대피해 이주아동 보호법’인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법무부장관이 폭행, 유기, 학대, 인신매매, 강간 등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범죄를 이유로 법원의 재판, 수사기관의 수사 또는 그 밖의 법률에 따른 권리구제 절차가 진행 중인 외국인 아동이나 그 보호자가 체류기간 연장허가를 신청한 경우에는 권리구제 절차가 종료할 때까지 체류기간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우리나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연간 보수총액이 3000만원이 채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근로자 월평균 임금 281만원의 87% 수준으로 이들의 낮은 처우를 보여주고 있었다.이 같은 사실은 최근 보건사회연구원 ‘복지포럼’에 게재된 박경수 한양사이버대학 교수의 ‘사회복지종사자의 보수실태와 처우향상’ 제목의 논문에서 밝혀졌다.논문에 따르면 2016년 말 현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2016년 말 기준 사회복지 종사자의 전체 연평균 보수 총액은 2935만7000원이었다. 또 연평균 보수 총액 중 연평균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배우 반민정이 개그맨 출신 기자 이재포의 2심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지난 4일 오후 이재포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에 대한 항소심 결과가 나오자 반씨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 사건은 단순한 기사 오보로 인한 명예훼손 사건이 아니다"며 "1심 판결문에 명시되어 있듯이 당시 성폭력 사건으로 재판을 진행 중이었던 피고인들의 지인 조덕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덕제는 1차 가짜뉴스 작성 전 저와 관련된 자료를 이재포에게 넘겼고, 공판 과정에서 자
‘새로운경기위원회’가 도내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근무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지원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새로운경기위원회 교육여성분과(위원장 정춘숙, 이하 분과)는 도내 성폭력 피해지원시설 23개소, 가정폭력피해자지원시설 36개소, 폭력피해이주여성 지원시설 4개소 등 63개 시설의 인건비와 운영비 인상을 우선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현행 ‘경기도 여성폭력 피해자 관련 사회복지시설 전담상담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는 전담 상담사 등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근무자에게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수준의 보수를 지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그러나 도내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근무자들의 연 급여는 평균 1990여만원 수준(5호봉 기준)으로,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의 2320여만원 (5호봉 기준)의 85% 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 성폭력피해 신고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부터 운영되는 ‘예술인 성폭력피해 신고상담센터’는 예술계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문제에 대해 성폭력 상담원과 변호사가 피해 접수와 초기 상담을 진행한다.또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와의 일대일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와 더불어 변호사의 법률 상담과 민형사상 소송비 지원, 성폭력 피해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 등을 연계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담당한다.특히 예술계 성폭력문제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예술 분야별 성폭력예방교육을 제공하고 성폭력피해 근절과 예방,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성폭력피해상담은 예술계에 종사하는 피해자나 그 대리인 모두 신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