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앞으로 정부에 등록한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환거래법 및 동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 했다. 지난 2월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주요 과제로 선정된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8월 21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3분기 중 국회에 제출해 이르면 4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일정요건을 갖춰 정부에 등록한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이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외환당국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해외 금융기관이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외국환거래법 및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7일에 발표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주요 과제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먼저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일정요건을 갖추어 정부에 등록한 해외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이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외환당국은 국내 외국환 중개회사를 통해 외국 금융기관들의 외환거래 정보를 파악하는 등 시장 모니터링에도 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가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늘어난다. 기업의 대규모 외화차입 신고기준은 연간 3000만달러에서 5000만달러로 확대된다. 정부는 10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경제 규제혁신 TF'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환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상반기 중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및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등을 통해 우선 추진할 1단계 과제를 살펴보면 국민의 일상적 외환거래 불편을 위해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및 자본거래 사전신고 면제 한도를 연간 5만달러에서 10만달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한국의 인도 시장 내 수출액이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016년 이후 한국의 대(對) 인도 수출과 인도 수입시장 내 한국 점유율 분석을 통해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 과제를 분석해 10일 발표했다.세계 10위 수입국인 인도에 대한 한국의 대인도 수출액은 2019년 1~9월 118억2000달러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같은 기간 114억1000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대비 한국의 20대 수출 대상국에 대한 올해 전체 수출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아동학대 조사 전담팀이 아동학대 현장 조사에 나서고, 24시간 신고전화를 운영하는 등 아동학대 근절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용인시는 그동안 아동학대조사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간에서 담당했으나, 조사 거부 및 조사원에 대한 신변 위협 등이 빈번히 발생해왔다고 설명했다.앞서 용인시는 지난 6월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학대조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7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4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조사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내버스에 설치한 무인 방역기를 기존 순환버스 16대에 이어 95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도심 순환버스 노선 70A·B(서부권·8대), 80A·B(남부권·8대)에 무인 방역기를 1개씩 설치해 운영 중에 있고, 이번에 52·62·99-1번 노선에 각 38·33·20대를 신규 설치하고, 70A·B에 4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모두 95대를 확충하기로 했다.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는 한편,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아동학대 없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백 시장은 15일 아동학대에 체계적 대응을 위해 민·관·경이 협력하는 ‘세이프가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용인시는 정부의 ‘아동학대조사 공공화계획’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교육지원청,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총 4개 기관과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세이프가드 운영을 시작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경기도 최초로 시내버스에 코로나19 차단 무인 방역기를 설치해 운영에 나선다.버스 한 대당 하루 평균 500명이 이용하는 도심 순환버스 노선 70A·B(서부권·8대), 80A·B(남부권·8대)에 무인 방역기를 1개씩 설치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안산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시는 우선 탑승 이용객이 많은 순환버스에 설치하게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올해 1분기 한국에 대한 수입 규제가 5건 추가돼 여전히 200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자국 중심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는 모습이다.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한국에 대한 수입규제는 총 26개국 212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국가 수는 1개국 줄었고 규제 건수는 1건 늘었다.유형별로는 반덤핑이 159건으로 가장 많았고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43건, 상계관세 10건 순이었다.국가별로는 미국이 44건으로 가장 많았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일 '북한 원전 추진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 인근 사무실에서 북한 원전 추진 의혹과 관련해 "당시 국가안보실장으로 판문점 정상회담을 준비한 사람으로서 사실을 정확히 국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원하기로 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건 매우 비상식적인 논리의 비약"이라고 일축했다.이어 "현 상황에서 그 어떤 나라도 북한에 원전을 제공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하이오주 월풀 세탁기 공장을 찾아 삼성, LG를 거명하면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재천명했다. 그는 "한국 기업이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았다"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끔찍한 합의’라고 불렀다. 6일(현지시간)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의 핵심 승부처 중 한 곳인 오하이오주 클라이드의 월풀 세탁기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2013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이 미국 시장에 세탁기를 덤핑한 것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해외 수입규제 및 비관세 장벽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입규제 및 비관세 장벽을 강화하는 추세 속에서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 전문가, 정부 실무 담당자가 연사로 나와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우리 기업 진출 수요가 많은 신남방 지역 비관세장벽 현황과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미옥 코트라 통상지원팀의 박사는 주요국 수입규제 현황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넷마블은 온라인 총싸움역할수행(RPS) 게임 '하운즈:리로드'에 메카니컬 슈트 가공과 등장식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이번 업데이트로 메카니컬 슈트 화이트와 아이언 버전에 단계별 가공이 추가돼 더욱 강력한 장비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먼저 신규 메카니컬 COOP 등장식이 추가됐다. 메카니컬 COOP 등장식은 최초로 3개의 능력치를 상향시켜주며 화이트와 아이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아포칼립스 무기의 능력치도 상향됐다. 몬스터 어설트 라이플과 유령 쉴드피스톨의 능력치가 상향돼 보다 강력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미중 통상갈등 심화와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유예 등 통상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미네트워크가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전경련은 미국 현지 네트워크 강화와 미국발 통상이슈 대응을 위한 경제사절단을 지난해 이어 3년 연속 파견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국발·통상이슈 대응을 위해 10일~1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2019 셀렉트 USA 투자 서밋'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셀렉트USA 투자 서밋은 미국 상무부가 주최하는 미국 최대 투자유치 행사로, 올해 행사에는 윌버 로스 상무장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 9151억원, 영업이익 90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18.7% 감소했다.H&A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 4659억원, 영업이익 7276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매출액은 국내시장에서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신가전의 판매가 늘었고 유럽, 아시아 지역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에 힘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