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8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중단됐던 한일 산업통상 장관 간 회담이 6년 만에 열렸다. 이들은 한일 경제인회의 등 경제단체 간 협력을 촉진하고, 탈탄소·신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대화 설립에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3월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 및 셔틀외교 재개 1주년을 맞아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2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대신을 만나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한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지난해 12월 수원시는 발달장애와 관련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달장애 종합정보시스템 '새빛이음'을 구축했다.발달장애 관련 정보를 통합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공공기관에서 만든 홈페이지·앱은 시민들의 만족도·이용률이 낮은 경우가 많은데, 실수요자인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성공한 공공홈페이지'를 만든 비결은 바로 수요자와 활발한 소통이다. 수원시는 새빛이음 구축 시작 단계부터 발달장애인 가족, 전문가, 발달장애인 관련 시설·단체 등의 의견을 듣고, 또 들었다.한국장애인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22일 화물운송중개 디지털 전환(DX) 플랫폼 '화물잇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동시에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지난해 10월 출시한 화물잇고는 화물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시켜주는 DX 플랫폼이다. 아날로그 웹 방식이 대부분인 미들마일(중간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배차, 운송, 정산, 거래처 관리 등 화물 운송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플랫폼 안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화물잇고를 체험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내년부터 국내 외환시장에 외국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단순 투기거래 목적의 헤지펀드 등의 시장참여는 제도적으로 불허하고 외국 금융기관(RFI)의 은행간 시장 거래는 국내 외국환중개회사를 경유하도록 의무화해 당국의 시장 모니터링·관리 기능을 동일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7일 수출입은행에서 '외환건전성협의회'를 주재해 "외환시장 구조 개선으로 인해 시장안정성과 대외건전성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우리 외환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 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KB금융지주가 리딩뱅크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숨은 원동력은 소통이다. 윤종규 회장 역시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만들기 위해서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KB만의 조직문화를 만든 게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윤종규 회장은 창립 15주년 기념사를 통해 "상대방을 섬기는 마음으로 존중하고 나눔과 베품으로 상대방을 위해 때로는 희생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며 "존중과 배려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KB 조직문화에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실제 KB금융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조직 내에서 수평적인 조직문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2023 전국상의 회장회의'를 개최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코로나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 전국상의 회장단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모인 전국상의 회장단은 2030 부산 엑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조직문화 혁신과 세대간 소통 강화를 위해 제7기 청년이사회 '청춘어람'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청춘어람은 사자성어인 청출어람(靑出於藍)과 청춘의 합성어다. 젊은 세대의 생동감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신보내 공식 소통채널이다.2017년에 시작해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청춘어람'의 활동은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일부 축소 운영됐으나 올해는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재개된 위촉식을 기점으로 새로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직장내 건강한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9일 ‘GBSA 브릿지데이(Bridge Day)’ 행사를 개최했다.참석 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조직문화 혁신과 ESG 선도를 위한 아이디어, 직원복지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다.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소통채널 확보와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기업 릴레이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강 원장은 “앞으로도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벽을 허물고 격의 없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4일 금융권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 신한 쏠(SOL) 이용 고객이 일상적인 언어로 자연스럽게 얘기하면서 업무처리가 가능한 'AI 음성뱅킹' 서비스를 내놨다. KB국민은행은 미성년자 금융거래 편의성 향상을 위해 KB스타뱅킹 내에 '맘 편한 아이금융'을 오픈했다. NH농협은행은 고객과 현장의 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NH패널' 발대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개최했다. 토스뱅크는 '일 복리' 이자를 지급하는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출시 1년만에 298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북미를 방문 중인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캐나다 토론토 투자유망 기업 방문에 이어 미국 버팔로·코네티컷을 잇달아 방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버팔로에서는 로봇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업인 조디(Zordi)를 방문해 첨단 농업기술 활용현장을 둘러보고 농업대전환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어 지난 13일 코네티컷에 본사를 둔 세계 3대 헬기 업체인 시콜스키(Sikorsky)를 찾아 대형 소방헬기 개발 및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12일에는 미국 뉴욕주 버팔로로 이동
사랑하는 공사 가족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지난 한 해는 계속되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주요국의 고강도 통화긴축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예상치 못했던 대내외적 변수들로 어려움이 많았던 시기였습니다.하지만 이러한 경영여건에도 우리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든든한 조력자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먼저, 안심전환대출과 50년 만기 초장기 모기지, 생애최초 모기지 등 정책모기지 신상품을 출시하여,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내년도 우리경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과 투자 위축, 자국우선주의, 에너지 위기 등으로 매우 녹록치 않은 상황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목표로 하는 100조원의 투자계획과 6800억달러 이상을 수출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이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수출·투자 금융지원 협의회'를 열고 2023년 산업여건 점검과 투자 촉진을 위한 산업계-금융계의 협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경북도 주관 ‘2022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도 주관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체 지원시책 ▲중소기업 자금지원 실적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기업 애로사항 발굴·해소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다.경주시는 경제·산업·기업도시 전략 TF 운영계획을 비롯한 기업지원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주기업 통합패키지 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운영과 CEO포럼 등을 통한 다양한 기업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문화엑스포가 2022년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시상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문화엑스포는 이날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패와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문화엑스포는 경북도가 25개 도 산하기관 공직유관단체(감사대상 기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위로 평가됐다.문화엑스포는 ▲청렴해피콜 운영 ▲외부 이해관계자 대상 청렴소통 간담회 ▲청렴소통채널 청렴 공유방 개설 ▲청렴생활 점검의 날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내실화 등의 노력을 기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주항공·방산 시대에 필수 소재로 꼽히는 탄소복합재의 경쟁력을 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기술 자립화를 달성하기로 했다.탄소복합재는 탄소섬유 및 탄소섬유에 플라스틱 수지 등을 첨가해 만든 중간재로 고강도 경량이 특징이다. 그간 비싼 가격 탓에 수요가 많지 않았지만 무게 절감이 핵심인 우주항공·방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다. 2030년이면 세계시장 규모가 약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탄소복합재는 기술 장벽이 높아 일본, 미국 등 소수 국가가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고 전략물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