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법무부가 지난 10월 30일 내놓은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의 시행이 12월 1일로 예고된 가운데 논란이 됐던 '오보 기자 검찰청 출입제한 규정'은 삭제했다.29일 법무부는 "시행에 앞서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 중 '오보 기자의 검찰청 출입제한' 관련 조항 등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해당 조항은 지난 2010년 1월 제정되어 시행중인 현행 '인권보호를 위한 수사공보준칙'에 규정되어 있었고 '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법무부가 오보를 낸 기자 등 언론에 대해 검찰청 출입제한 조치를 취하는 규정을 제정해 시행한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훈령인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규정은 사건관계인, 검사나 수사업무 종사자의 명예·사생활 등 인권을 침해하는 오보가 존재해 신속하게 진상을 바로잡는 게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엔 수사에 관여하지 않는 전문공보관이 해당 언론을 상대로 정정·반론보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검찰총장 및 각급 검찰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