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정 선대회장은 1976년 '20세기 최대의 역사(役事)'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현대로템이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전시회에 참가한다.현대로템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국내 최대 철도 전시회로 격년 개최되고 있는 대규모 행사다.현대로템은 역대 최대인 3708㎡(약 11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 초입에는 국산 기술로 만든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EMU-320의 실물과 함께 우리나라 고속철도 역사관을 배치했다. 역사관에서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은 이달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2030 세계박람회 후보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M.Vision 2GO)'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이 국내 철도 업계 최초로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로템은 독일의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소전기트램이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수소를 동력원으로 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지난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실증사업으로 연구개발이 시작돼 올해 말까지 최종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수소전기트램은 심미적인 디자인적 요소뿐만 아니라 탑승자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실용성이 동시에 강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현대로템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현대로템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현대로템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모두 상향 조정됐다고 13일 밝혔다.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2020년 이후 약 2년만이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현대로템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NICE신용평가는 철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내년 자동차 분야 예산이 미래차 기술 경쟁력 확보와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 등을 위해 올해보다 30.2% 늘어난 4709억원으로 결정됐다. 특히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술 개발, 수소 상용차 핵심부품 개발, 환경규제 대응 등 분야에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보다 30.2% 증액된 4709억원의 2022년도 자동차 분야 예산이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미래차 기술경쟁력 확보·사업 전환 집중 지원내년 자동차 분야 예산은 전기·수소·자율차 등 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로템이 캐나다에서 트램 차량 납품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2일 캐나다 에드먼턴 시정부와 2188억원 규모의 트램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을 체결한 트램 차량은 캐나다 에드먼턴 시내와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인 '밸리 라인 웨스트(Valley Line West)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입찰에는 독일의 지멘스, 스페인의 CAF그룹, 프랑스의 알스톰 등 세계 유수의 철도차량 업체들이 참여해 각축을 벌였다. 총 2단계로 구성됐던 이번 입찰은 1단계에서 주요 납품 실적과 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로템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올해 환경부문 A, 사회부문 A+, 지배구조부문 A를 평가 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통합등급 A로 상향됐다.현대로템은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경영활동을 펼치는 한편 올해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해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소 벨류체인은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424억원(정부 282억원)을 투자해 수소트램 상용화에 나선다. 2024년부터 수소트램 양산을 개시하고 국내·외 판로를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소트램은 전철의 대안으로 부상 중인 교통수단이다. 차량 내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열차운행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므로 외부동력공급 인프라가 필요 없어 건설비가 저렴하다. 또 주행거리가 길어질수록 고중량·고가 배터리 탑재량도 증가하는 배터리방식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와 SK 등 국내 대기업이 참여하는 '수소기업협의체'가 오는 8일 출범한다.수소는 LNG 대비 6배의 화염 확산 속도와 3배의 발열량을 갖고 있는데다 연소가 되면 깨끗한 물만 남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적 에너지원이다. 주요 국가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제2회 수소모빌리티+쇼'가 개최되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현대로템은 '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여해 수소전기트램 등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달 16~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3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국제 철도 박람회로, 전 세계 95개 업체가 참여한다.현대로템은 이번 행사에서 2664㎡(약 805평)의 전시관을 마련해 수소전기트램과 수소충전시스템 등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실물로 선보이는 수소전기트램은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를 조합한 혼합 하이브리드 방식의 콘셉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로템이 수소추출기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며 수소충전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현대로템은 열교환기 국산화를 완료해 수소추출기의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렸다고 10일 밝혔다.외국산 비율이 높은 압력변동 흡착 용기(PSA)의 국산화도 이미 완료했다. PSA는 수소추출기에서 생산된 수소의 불순물을 걸러내 고순도의 수소를 추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다.아울러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하는 압축기, 차량에 수소를 주입하는 디스펜서 등 수소충전소 구축에 있어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설비의 국산화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과 현대로템이 수소전기열차 기술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현대로템은 지난 4일 의왕 본사에서 철도연과 '수소에너지 기반 철도시스템 연구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철도연과 현대로템은 수소에너지 기반 철도시스템의 조기 도입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연과 현대로템은 트램, 전동차, 기관차 등 수소전기열차 개발을 위해 기술을 교류하고, 수소전기열차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버려지는 사용후 배터리를 재활용하고 친환경적인 수소트램·수소건설기계를 도입하는 등 그린뉴딜 관련 사업을 승인했다. 또 발전소의 디지털화, 주차로봇을 통한 효율적인 주차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뉴딜 관련 사업도 허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사업’, ‘수소 전기트램 주행시험 및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특히 논의된 10건 중 8건이 ‘한국형 뉴딜’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로템이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로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의 핵심 장치인 수소리포머 공장을 구축해 수소 충전설비 공급 사업을 본격화한다.현대로템은 28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로템 의왕연구소 부지에 수소리포머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수소리포머 공장은 현대로템 의왕연구소 내 2000㎡(약 600평) 면적의 기존 전장품부품공장의 일부를 개조해 지상 1층 규모로 건설된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지난 달 수소 충전설비 공급사업 진출을 발표 이후 한 달 만에 수소리포머 공장을 구축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