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술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R&D와 해외 M&A에 향후 3년간(2020~2022년) 2조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무역보험도 3조7000억원 추가 지원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여건이 결코 녹록지 않고 하방리스크가 확대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수출·투자부진 극복 등 당장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은 물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정부는 이날 제시된 과제 가운데 중점관리가 필요한 10대 과제를 선정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10대 과제는 투자 활성화, 규제 샌드박스 촉진, 제조업 전략, 수출 금융 지원, 혁신형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 등이다. 먼저 정부는 경기 하방리스크 대응을 위해서는 투자가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는데 절감하고 ‘10조원+α 수준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행정절차 간소화, 이해관계 조정 등을 통해 약 8조원 규모의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