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22원 오르면서 1430원을 돌파했다. 증권가는 146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조언한다.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22.0원(1.56%) 오른 1431.3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9.7원 오른 1419.0원에 개장해 장중 1435원을 돌파하기도 했다.원·달러 환율이 장중 1430원을 돌파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17일(고가 기준 1436.0원) 이후 처음이다.달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강도 및 우크라 사태 등 대외여건 전개 양상에 따른 국내 성장과 금융, 부동산, 외환부분 리스크 확대에 유의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은은 국내 물가 및 성장흐름,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금리 인상 폭과 시기, 경로 등에 대해서는 금융통화위원들과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하는 만큼,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한은은 내달 12일 금통위 회의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2.0%)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면서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기로 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 연 0.75%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0.50%로 결정했다.한은은 11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 6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