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MM이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9척을 첫 도입하며 친환경 선대 구축에 착수했다.HMM은 14일 서울 소공동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신조 계약 및 금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경배 HMM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HMM이 발주한 컨테이너선은 총 9척이며 모두 메탄올을 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HMM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HMM 노사가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2021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HMM 노사는 1일 오후 3시부터 2일 오전 8시까지 이어진 임금협상 끝에 임금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원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로부터 교섭 관련 전권을 위임받은 상태로 조합원 찬반투표 없이 최종 합의안에 서명했다.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인상 7.9%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복지 개선 평균 약 2.7% 등이다. 또한,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를 구성하여 임금 경쟁력 회복 및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HMM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5조334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조2715억원 늘어난 2조4082억원으로 집계됐다.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다. 당기순이익은 3646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뤘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9067억원, 영업이익은 1조3889억원이다. 역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HMM은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보다 약 8.4% 증가됐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HMM 육상노조에 이어 해상노조도 임단협 타결에 난항을 겪으면서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이 파업 위기에 놓였다.3일 업계에 따르면 HMM 해상노조는 이날 사측과 임단협 3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교섭 과정에서 HMM 노사 간 입장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 측은 임금 25% 인상, 성과급 1200% 지급 등을 요구했다. HMM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영업이익 1조193억원을 달성하는 등 실적 개선이 뚜렷하고, 해상직원 임금아 2016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20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HMM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산업은행이 3000억원 규모의 HMM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HMM은 전장 대비 1950원(4.22%) 하락한 4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4일 온라인 이슈브리핑에서 산은이 보유한 3000억원 규모의 HMM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익 기회가 있는데 포기하면 배임"이라며 "전환을 안 할 수 없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HMM은 24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전환사채를 전액 조기상환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전환사채는 일정한 조건에 따라 사전에 정해놓은 주식 전환가격보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해 평가 차익을 내고, 주가가 내릴 경우 확정 금리만 받는 채권이다.HMM은 지난해 12월 만기 5년의 2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당시 발행조건으로 중도상환청구권을 포함했으며, 발행 한달 이후 보통주 종가가 15거래일 연속 전환가액(1만2850원)의 150%(1만9275원)를 초과할 경우 발행회사가 중도상환을 청구할 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HMM(옛 현대상선)이 코로나19로 인한 해운업 불황에도 2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HMM은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129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은 1조3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순이익은 28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HMM 분기 흑자는 2015년 1분기 이후 21분기 만에 처음이다.회사 측은 "코로나19 악화로 인한 컨테이너 적취량 및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4월부터 시작된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해운 강국은 포기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정부는 ‘긴급 수혈’과 함께 ‘체질 개선’으로 우리 해운의 장기적 비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해 “오늘 HMM(현대상선의 새 이름)의 ‘알헤시라스호’가 명명식을 갖고 드넓은 바다로 출항한다”며 “컨테이너 2만4000개를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오늘 명명식은 시작에 불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