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청은 세무검증 과정에서 국적 등 신분을 세탁하거나 정교하고 복잡한 국제거래를 이용하는 등 역외탈세 혐의자 54명을 확인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국내에서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이민, 교육, 투자 등의 이유로 대한민국을 떠났던 많은 내·외국인이 코로나 치료와 방역 등을 위해 다시 입국하고 있다. 다만 납세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국가에서 제공하는 복지와 혜택만을 향유하는 등 무늬만 납세자로 기능하는 얌체족(cherry picker)들이 생겨나고 있어 국민들에게 깊은 상실감을 주고 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울의 일부 주민센터에서 초과근무 수당을 받기 위해 야간에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지문만 찍고 가는 일부 공무원들의 행태가 보도됐다.야근을 하지 않고 수당만 챙기는 관행은 한때 공직사회의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상급 기관의 감사에 무더기로 적발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지난 2016년부터 충북의 한 군청은 월 1회 이상 초과근무 수당 수령자를 무작위 선정, 청사 내 폐쇄회로(CC)TV 자료를 분석해 제대로 야근을 했는지 확인하기로 한 바 있다.당시 해당 군청에는 13대의 CCTV가 설치돼 있고 민원실에 4대, 민속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성남시는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에 차를 대는 얌체족을 없애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일반 차량의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점유 문제 해결, 침범 금지, 위반차량 근절, 시민의식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성남시가 개설한 네이버 폼 주소(http://naver.me/GZqZ2Gwv)를 접속해 자유롭게 의견을 적어 보내면 된다.시는 오는 12월7일까지 16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1등 30만원(1명), 2등 15만원(2명), 3등 5만원(3명),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건강보험을 매월 2일 가입했다가 같은 달 31일 탈퇴하는 방법으로 보험료 한푼 내지 않고 진료비 혜택을 받은 ‘내국인 얌체족’이 지난 3년간 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료가 매월 1일 부과된다는 점을 이용한 편법으로 이들은 1인당 52만원에 이르는 진료비 혜택을 봤다.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특정기간 가입자들의 보험급여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매월 2일 건강보험 가입자격을 취득했다가 같은 달 31일에 자격이 사라지는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