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정훈 기자] 24일 북한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을 죽였다는 국방부의 발표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는 하락하고, 방위산업 기업들의 주가는 급등했다.이날 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군은 지난 21일 오후 1시경 소연평도 남방 1.2마일(mile)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 단속정에 의해 피격됐다"며 "시신도 해상에서 불에 태운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남북 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산주와 남북경협주가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증시에서 빅텍은 전일 대비 1910원(25.1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 해상에서 사살되고 불태워진 사건과 관련해 해당 공무원이 이혼과 부채 문제로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심적인 고통이 월북 동기로 작용했을지 주목된다.24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망한 목포 소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인 어업지도공무원 A(47)씨는 인터넷 도박으로 동료 직원 다수에게 돈을 빌려 빚이 수천만원에 달하며, 4개월 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사망한 A씨는 금융기관은 물론 직장 동료들로부터도 돈을 빌린 후 갚지 못하는 등 금전적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공무원 A씨가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지는 참사가 벌어졌지만 우리 군은 이 과정에서 구조는 커녕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A씨가 총격을 받고 사망한 장소는 9·19 남북군사합의서의 해상 완충구역으로 알려지면서 북측이 비무장 민간인에 총격을 가한 것에 대해 '적대 행위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합동참모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께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 있던 어업지도선에서 A씨가 실종됐음이 확인됐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