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회뿐만 아니라 지방의회도 1당이 독식하는 구조가 돼 있기 때문에 지방의회도 연동형비례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배 원내대표는 "일단 코로나19 민생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여야 모두 정당들이 해야 될 일이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논의하되 저희 정의당 입장에서는 민심 그대로 국회, 연동형비례제 관점에서 다시 논의를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지방선거에서도 연동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이 14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과 합당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합당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주호영 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 뒤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과 한국당의 조속한 합당을 추진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원 대표는 "양당 대표는 이를 위해 합당 논의 기구를 구성해서 조속하게 논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주 원내대표는 "양당 대표는 여야 합의 없이 4+1 협의체가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던 준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조국을 수호하는, 민주당에 기생하는 심상정 의원과 정의당을 정면으로 심판하겠다.”자유한국당 1호 영입인재인 백경훈 청년이사회변화의진정한원동력(청사진)사진 대표가 13일 3선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 경기도 고양시갑에 출마를 선언했다.고양갑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4선을 바라보는 지역으로 대표적인 경기북부 진보 텃밭으로 불린다.백경훈 대표는 출마선언을 통해 “반복되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실정에만 기대 보수 통합 야당이 총선에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는 대단한 착각이자 오만”이라며 “국민이 깜짝 놀랄만한 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이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에 의해 일방 처리되자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예산안 불법 날치기, 선거법 불법 날치기에 이어 3번째로 날치기가 이뤄진 데 대해 의원들 모두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며 "분노를 한데 모아 의원직 사퇴를 결의해야 한다는데 이르렀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 같은 한국당의 '의원직 총사퇴'가 실제 현실화되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승민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회 비전회의에서 "비례한국당이 생기면 비례민주당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비례한국당, 비례민주당이 생기면 연동형비례제는 다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어 그는 "왜냐하면 민주당이 문재인 정권 임기가 2년 남았는데, 자유한국당과 비례한국당이 1당이 되는 걸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며 "지금은 안 만들겠다고 하지만 분명히 비례민주당도 생길 것"이라고 예측했다.[뉴스웍스=문병도 기자]특히 "국회의원 몇 석 얻어보겠다고 더불어민주당에 붙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해 "역대 국회 의장들은 그래도 중립적 입장에서 국회를 운영하려 노력해왔는데 지금은 최악"이라며 "더이상 치졸한 행동을 하지 말라"라고 비판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치를 그만하실 분이 왜 이러는 것일까"라며 "아들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라고 전했다.이어 "세습 공천을 위해 이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을 수밖에 없다"라며 "아들도 그 지역(문 의장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 갑)에 나가겠다고 뻔뻔하게 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5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저는 오늘 절박한 심정으로 원내대표직에 출마한다"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 출사표'를 던졌다.5선인 심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현실은 어떻냐"며 "북한의 손에 좌우되는 대한민국의 안보, 자주가 무너진 외교, 그리고 대책없는 경제실험으로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앞으로 남은 절반은 예측하기조차 두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참담한 것은 이 같은 정부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쉽게 일어서지 못하고 있는 자유우파의 현실"이라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자유한국당에 대한 '파상공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3일 국회에서 '필리버스터 보장 및 친문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촉구 규탄 비상 의원총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또다시 전면에 나서서 야당을 비난하고 국회를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셨다"며 "심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아이들을 협상카드로 쓰지 말라고 했다"며 "우리야말로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보수성향 단체인 '전대협'은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를 비롯해 전국 6개 광역시에서 풍선을 이용해 문재인 대통령을 영화 어벤져스의 캐릭터 '타노스'와 합성해 풍자하는 삐라(전단지)를 살포했다.'전대협'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이 보수성향의 단체는 과거 80년대의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과는 명칭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성격의 보수단체다.이들이 뿌린 삐라는 약 10만장으로 알려졌다. 삐라의 내용은 문 대통령을 타노스와 합성한 사진과 함께 정부를 비꼬는 내용이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