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박지훈 기자] 과연 멘토가 전수한 노하우로 정회원을 모집할 수 있을까. 피해자들이 불나방처럼 몰려오면 어쩌나하는 불안감도 있었다.먼저 멘토의 가르침에 따라 영업의 기본인 카톡 오픈채팅방을 열었다. #영수증부업 #초기비용있음 #99만원 #카드할부가능 #쉬운부업 #24시간상담가능 등의 태그를 달고 5만원권 돈다발 사진을 메인 화면으로 활용했다. 팔로워가 약 500여 명인 기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픈채팅방 홍보 글도 올렸다.하지만 채팅방을 열어둔 5일 동안 단 한 건의 문의도 없었다. 저가 회원제를 가입한 탓에 멘토
[뉴스웍스=남빛하늘·박지훈 기자] “영수증 부업으로 명품가방 플렉스(FLEX‧돈 자랑을 하다). 궁금하다면! 오픈채팅 주세요^^”. 이는 영수증 부업을 통해 디올(Dior) 가방 구입이 가능했다는 인스타그래머 새○언니의 게시물 내용이다. 팔로워 2000여 명을 보유한 그의 계정에는 “기특한 영수증으로 또 수익금 뽑았어요. 이틀 뒤에 여행가서 팍팍 쓸 거예요”, “백수 새○이가 여유로울 수 있는 이유는? 오픈채팅으로 문의주세요”와 같이 영수증 부업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글이 다수 올라와 있었다.뉴스웍스 기획취재팀은 어떻게 영수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