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가학적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렘 'n번방'의 두 번째 운영자 '와치맨'에 대해 추가 수사에 들어간다.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전현민 부장검사)는 2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텔레그램 닉네임 '와치맨' 전모 씨(38·회사원) 사건에 대해 보강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전 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채팅 어플 텔레그램으로 익명대화방 '고담방'을 만들어 1만 건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 등에 대한 불법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전 운영자 '와치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이 구형됐다.24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지난 19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와치맨' 전모 씨(38·회사원)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텔레그램에서 '와치맨'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전 씨는 닉네임 '갓갓'에게 n번방 운영을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주도하며 일명 '박사'로 불리던 20대 남성 조 씨가 20일 구속됐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는 혐의를 부인하며 가벼운 자해 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20일 현재까지 'n번방' 관련 피해자만 74명에 육박하고 조 씨의 집에서 압수한 범죄 수익은 1억3000여만 원에 이른다.조 씨가 구속되면서 'n번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