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진에어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신규항공기 등록 및 신규노선 취항 제한이 최근 항공업계 업황을 고려할 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진에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9% 늘어난 2639억원, 영업이익은 9.9% 줄어든 28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양지환 연구원은 “진에어의 오사카 노선 운항차질(2주)에 따른 매출 손실은 약 15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국제선 ASK(공급좌석킬로미터)는 14.5%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제주항공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 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2% 늘어난 3258억원, 영업이익은 6.6% 줄어든 377억원, 지배순이익도 1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문별로 국내선은 3.6% 늘어난 639억원, 국제선은 27.6% 증가한 235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양지환 연구원은 “국제선 사업량은 ASK(공급좌석킬로미터)은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 RPK(전체 항공여객 수요)는
최근 잇따른 기체결함으로 운항차질을 빚었던 아시아나항공은 외부 기관에 의뢰해 정비체계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정비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 품질 컨설팅을 받기로 결정하고 지난 3일 미국의 안전 품질 전문 컨설팅 업체인 PRISM사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PRISM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공인 안전심사기관인 ARGUS 인터내셔널 산하의 안전 품질 컨설팅 업체다.이에 따라 PRISM사에서는 항공사 조직 및 시스템 전문가 2명, 정비품질진단 전문가 2명으로 팀을 구성해 8월 한 달간 정비 조직, 인력 운영, 매뉴얼체계 및 정비 수리 절차 등을 분석한다.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다음달 중 아시아나항공에 개선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이번 특별
제주국제공항에 돌풍경보(윈드시어)가 발령되고 전국적인 한파의 영향이 더해져 제주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24일 오전 제주공항에는 돌풍경보와 함께 오전 6시 기준 2.2cm의 눈이 쌓였다. 공항 측은 항공편 정상 운항 시각인 이날 오전 4시경부터 제설차 8대를 동원해 계류장 제설작업을 진행했다.하지만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서 광주로 가려던 티웨이 TW902편 등 항공기 3편은 폭설과 돌풍으로 인해 지연 운항 사태를 빚었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제주도 동부와 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 중이여서 제주편 항공기를 이용할 승객들은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한 항공기 및 여객선 운항에 차질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정부는 6일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돌입한 후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에 2000억원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장관은 이날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제4차 긴급 수출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한진해운 선박 80여척이 세계 주요 부두에 발이 묶이면서 피해가 발생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한진해운 선박 운항차질로 인해 납품 클레임, 손해배상 등의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수출보증과 정책자금 등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산업부는 한진해운 협력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추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