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으로 본격 돌입한 가운데, 이제 국민들의 관심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각 정당들이 어느 정도의 의석수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각 당의 획득 의석수와 연동돼 정치권의 기류가 어떻게 흐르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또한 총선 직후부터 단기·중기적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입지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또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향후 정치적 위상도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매년 증가하면서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섰다. 보험사기 적발 인원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보험사기에 대한 법적처벌은 여전히 관대해 '되려 보험사기를 조장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20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지난해 1조818억원에 달했다. 이는 2021년 9434억원보다 14.7% 증가한 액수다.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2018년 7만9179명에서 2022년 10만2679명으로 늘어났다. 1인당 평균 적발 금액도 1000만원을 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이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지난 2016년 제정된 이후 7년만의 일이다. 특별법은 제정 이후 7년동안 단 한차례도 개정된 적 없었다. 그러다가 보험금을 목적으로 한 살인 등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개정안 통과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국회 문턱을 넘은 것으로 풀이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4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개정안은 정무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국회 본회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평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블로그글에서 최근 2024년 총선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그는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정치 지도자가 되기 위해 꼭 갖춰야 하는, 고난의 서사(敍事)와 사람을 끌어 모으는 힘. 두 가지의 요소를 강하게 갖고 있다. 야권에서 그 누구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이어 "준수한 외모와 화려한 언변은 현대정치에서 정치인이 갖춰야 할 요건으로, 가히 야권에서 그와 필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그가 가진 훌륭한 정치적 자산에도 불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재계가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완입법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도 경영책임자 역할을 실현가능한 범위 내에서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등 합리적으로 제정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6개 경제단체는 13일 공동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 건의서를 관계부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시행령으로 위임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처신에 대해 작심하고 비판에 나섰다. 김 교수는 "거대여당의 오만과 폭주가 시작됐다. 여권 지도부와 여당 의원과 법무 장관까지 가세해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를 주장하고 검찰의 기소와 법원의 판단을 비난하고 나섰다"며 "총선 압승이라는 현실에 취한 무모함이냐. 정말 겁도 없고 염치도 없다"고 힐난했다.이어 "눈에 보이는 게 없을 정도로 무식하게 용감하다"며 "거대여당의 권력에 취했다는 설명 말고는 달리 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옛 통합진보당(통진당)의 각종 행사에 참석해 반미혁명 투쟁을 선동하는 노래를 부르고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안소희 민중당 파주시 의원 등 3명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4일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홍성규 전 통진당 대변인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김양현 전 통진당 평택위원장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고
대법원이 여배우 성추행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조덕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피해자로 알려진 배우 반민정이 직접 자신의 신상을 공개하고 "조덕제의 행동은 연기가 아니라 성폭력이었다"고 주장했다.반민정은 1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4월 영화촬영 중 상대 배우인 조덕제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고 그해 5월 신고 후 지금까지 40개월을 싸워왔다. 성폭력 피해를 외부로 알리는 것은 두려웠지만 피해 이후 조덕제와 그 지인들의 추가 가해가 심각해져 경찰에 신고했고 그 결정으로 40개월 동안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야 했다”고 밝혔다.이어 “성폭력 피해자임에도 구설에
[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여성을 성추행한 뒤 돈을 주고 사건을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서장원(58) 경기 포천시장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서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됐다.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29일 강제추행과 무고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 시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서 시장은 징역형 확정으로 시장직을 상실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는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안철수 전 대표의 '10대 혁신안'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새정치연합 최고위는 지난 9일 회의에서 안 전 대표의 혁신안 당헌 반영 여부를 결론내지 못했었다.김성수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10대 혁신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키로 했다"면서 "10대 혁신안을 당헌에 구체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당헌개정 권한을 중앙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회에 위임해줄 것을 중앙위에 부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당헌개정을 최고위서 결정하면 최종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