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16일 금리 인상 및 경제 위기 상황에 대해 "고금리 대출자들이 중·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서민금융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께선 '적절한 신용정책을 잘 만들어서 관리하겠다'라고 하셨으나, 지금은 관리를 넘어선 비상 대책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연이은 빅스텝으로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며 살기 위해 빌린 돈이 삶을 옥죄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유한책임대출 취급실적에 따라 출연료 인하 혜택을 부여하고 금리리스크 경감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출연료도 조정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8일 민간금융회사가 유한책임대출, 금리리스크 경감 주담대 등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상품을 보다 많이 취급할 수 있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먼저 유한책임대출 취급 시 인센티브를 부여해 유한책임대출을 민간금융회사까지 확산하고 주택가격 하락 등 위험발생으로부터 차주를 보호하기로 했다.매년 유한책임대출 목표를 설정하고 기준 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유한책임대출이나 금리리스크 경감 주택담보대출 등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대출을 많이 취급하는 금융사들에게 인센티브가 제공된다.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금융공사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금융회사가 금융사가 매년 유한책임대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초과 달성한 정도에 따라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료율을 최대 0.03%포인트까지 감면한다. 유한책임대출은 집값이 하락해도 대출자가 주택가치만큼만 상환책임을 지게 되는 대출이다.또 최근 출시된 금리리스크
정부는 3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딤돌 대출 및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에 유한책임대출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디딤돌대출 유한책임대출 대상을 확대하고 금융위원회는 유한책임 보금자리론을 신규 출시한다.유한책임대출은 채무자의 상환능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대출자의 상환 책음을 담보물(해당 주택)에 한정하는 대출상품이다.우선 국토부는 이날 신청분부터 디딤돌대출의 유한책임대출 대상을 생애최초 주택구입가구는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로, 이외 무주택 일반가구는 6000만원 이하까지 각각 확대키로 했다.대출신청인은 우리, 국민, 기업, 농협, 신한 등 5개 기금수탁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별도의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인 경우 이용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는 ‘가계부채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오는 29일 디딤돌대출 신청분부터 유한책임대출 대상자를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유한책임대출은 집값이 떨어져도 대출자의 상환 책임을 해당 주택 담보물에 한정해 다른 자산이나 소득에서 추징되지 않는 대출이다. 2015년 12월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주택도시기금 디딤돌대출에 국내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그동안 1만4000가구에 1조3000억원이 지원됐다.그동안 디딤돌대출의 유한책임대출은 저소득층에게 지원하기 위해 부부합산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사람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이용대상자의 약 80%가 선택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고 유한책임대출자의 상환이 적절히 이뤄져 이용대상자를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
[뉴스웍스=최안나기자]최근 분양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정부가 집단대출 죄기에 나섰다. 7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 건수를 1인당 2건 이내로 규제하고 주택 분양시 보증 한도는 수도권과 광역시는 6억원, 지방은 3억원으로 제한한다. 정부는 28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중도금 대출 규제 방안을 담았다. 우선 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 요건이 크게 바뀐다. 그동안 건설사가 아파트를 분양하면 건설사의 신용으로 HUG나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아 은행에서 중도금을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