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진급장성에 삼정검을 수여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빈관에서 육·해·공군, 해병대 준장 진급자 및 상반기 진급 예정자 75명에게 삼정검을 직접 수여하고, 국가방위에 헌신해온 진급 장성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삼정검은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삼정검 칼날 앞면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자필 서명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건강정(乾降精), 곤원령(坤援靈), 일월상(日月象), 강단형(岡澶形),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연말연시를 맞아 28일 오전 중부전선 전방부대를 찾아가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최전방에서 빈틈없는 경계 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사단장의 군사대비태세 현황 보고, 중대 관측소(OP) 방문, 병사 및 초급간부를 포함한 장병 간담회와 동석 오찬, 군인가족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먼저 윤 대통령은 사단 전망대에서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고,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최전방을 굳건히 수호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대비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3일 문재인 정부 당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잘 짜여진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질타했다. 신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전군지휘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평화를 해치는 망동을 한다면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파멸의 지옥"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에게 이를 명확하게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북한의 선의와 초현실적인 낙관에 기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완벽한 가짜였다"며 "잘 짜여진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라고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현역 군인 서열 1위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김명수(해사 43기) 해군작전사령관이 내정됐다.정부는 29일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지상작전사령관과 제2작전사령관 등 7명의 4성 장군(대장)을 모두 교체하는 군 수뇌부 인사를 발표했다. 김 사령관은 김승겸 현 합참의장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김 사령관 내정은 ‘깜짝 인사’로 평가된다. 3성 장군인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합참의장에 발탁한 것은 1994년 미군 4성 장군인 한미연합사령관이 보유하고 있던 평시 작전통제권이 한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장진호전투 기념식에 참석해 "6·25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발전해 왔으며, 지금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면서 우방국들과도 긴밀히 연대해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장진호 전투 기념행사'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의 날인 1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보병사단을 방문, 최성진 사단장으로부터 북한이 도발할 경우 철저하게 응징하겠다는 보고를 받고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하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25사단 전망대에서 군사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고 "군이 강력한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킬 때 국민도 여러분을 신뢰하고 경제활동을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보와 경제는 하나”라며 “여러분이 안보 최전선에서 이렇게 헌신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경제와 산업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천항 수로 및 팔미도 근해의 노적봉함과 독도함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했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1960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올해는 역대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직접 주관했다. 대통령의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로 기획됐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인천상륙작전은 한반도 공산화를 막은 역사적 작전이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뉴스타파의 김만배씨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 중징계를 전제로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방심위 방송소위는 12일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KBS 1TV 'KBS뉴스9', MBC 'MBC 뉴스데스크', SBS 'SBS 8 뉴스', JTBC 'JTBC 뉴스룸',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등의 지난해 3월 7일 방송분에 대해 모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해당 안건 심의에는 여권 추천 류희림 소위원장, 황성욱·허연회 위원만 참여했고 야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백선엽 장군 동상 건립사업을 완료하고 5일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장군 동상 제막식과 함께 서거 3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백선엽 장군 동상은 총사업비 5억원(국비 1억5000만원, 도비 1억원, 성금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제작됐고 성금 모금 활동에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했다.동상 제막식 및 서거 3주기 추모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장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김재욱 칠곡군수,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폴 J. 라카메라 한미연합사령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서해수호 55용사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는 '롤콜'(roll-call)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자유를 지켜낸 용사들에 대해 극진히 예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무력 도발에 맞서 장렬히 산화한 55명의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이같이 행했다. '55용사 호명'에 앞서 윤 대통령은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입니다"라고 한 뒤 울먹이
미 육군은 지난 3월 8일, 육군성 장관과 참모총장 그리고 육군주임원사가 직접 참석해 새로운 슬로건과 캠페인을 발표했다. 바로 'Be All You Can Be'이다.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캠페인을 발표한 배경은 간단하다. The modern brand and accompanying campaign highlight the vast possibilities of Army service for today’s youth. (청춘들에게 육군에서의 군생활은 향후 인생에서 방대한 가능성이 될 것임을 주목하게 하기 위함이다.) 지난 10여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이 역술인 '천공'이 관저 이전에 개입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을 형사고발하기로 결정했다.대통령실은 3일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은 국민과의 약속인 대선 공약을 이행한 것으로 수많은 공무원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행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은 "'역술인이 의사 결정에 참여하였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가짜 의혹을 제기한 것은 공무원들과 국민에 대한 모독이자 악의적 프레임"이라며 "대통령실은 악의적, 반복적으로 가짜 뉴스를 만들고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실효적으로 대응하고 앞으로 창설할 전략사령부의 모체가 될 합동참모본부 산하 '핵·WMD대응본부'가 2일 창설된다.합참은 이날 오후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핵·WMD대응본부 창설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WMD(Weapon of Mass Destruction)는 대량파괴무기를 뜻한다. 핵·WMD대응본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에 대한 억제 대응능력과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존 합참 전략기획본부 예하 핵·WMD대응센터에 정보·작전·전력·전투발전 기능을 추가해 신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군 사령부를 전격 방문해 사령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 이례적 행보를 보였다. 이를 놓고 푸틴 대통령이 직접 ’전쟁 챙기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16일 장소가 공개되지 않은 군 사령부에서 온종일 군지휘부와 시간을 보내며 회의를 주재했다. 러시아 국영방송이 방영한 개회사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단기와 중기 작전에 대한 지휘관들의 의견을 들으러 왔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고 주장한 바 있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친야 성향의 방송인 김어준씨를 대통령실이 6일 경찰에 고발했다.이날 대통령실은 "김 전 의원과 김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인터뷰를 통해 직접 주장을 전개한 김 전 의원 뿐 아니라 진행자 김씨도 해당 인터뷰를 고의로 진행했다고 판단해 두 사람에 대한 고발장을 동시에 낸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