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일본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22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관계 각료 회의를 열어 이같은 오염수 방류 일정을 확정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열어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열어 기상·해상조건 등에 지장이 없으면 오는 24일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며 "우리 정부는 각료회의에서의 방류 개시 결정 관련 사안에 대해 사전에 일본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일본 측이 후쿠시마 원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전국 228개 시·군·구 중에서 118곳이 인구 소멸 위험지역이다. 향후 거주하는 주민이 사라질 곳은 대부분 지방이다. 괜찮은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지방에서 자란 청년들의 상당수는 고등교육을 마친 이후 수도권 진입을 꿈꾼다. 현대중공업이 성남시 정자동에 글로벌 R&D센터를 세워 운영하는 이유는 더 이상 울산에서는 대규모 고급연구인력을 구하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이처럼 지역 간에 일자리 격차가 큰 현실을 단기간 내 해소할 묘책은 사실상 없다.기업에 근무하는 젊은이들이 수도권 대도시에서 만족할 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세션이 열리기 전에 윤석열 대통령을 보고 미소를 짓더니 다른 나라 정상들을 모두 지나쳐서 반대편에 앉아있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다가가 인사했다. 그야말로 반가운 친구를 보게 돼 너무 기쁜 나머지 버선발로 달려나온 셈이다. 이런 상황은 결코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국(G7) 회의에 초청받아 10차례 정상회담을 펼치면서 국제외교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하자 3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개정부터 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수사기관 간 견제와 균형이라는 사법체계를 무너뜨린 검수완박법의 결과"라고 쏘아붙였다.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검수완박법 개정이 먼저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이같이 피력했다.앞서 이날 오전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규명, 책임자 처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이태원 참사'에 대해 2일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으로 검찰이 대형참사와 관련해 검찰의 직접 수사 개시에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한 장관은 '경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스스로 수사하는 것에 우려가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한 장관은 "경찰이 투명하고 엄정하게 수사한다는 걸 봤다. 다만 지난 법 개정으로 대형참사 관련 수사 개시 부분은 빠졌다"며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제3대 성남시의료원장으로 이중의 원장을 재선임했다.성남시는 의료원장 공개모집으로 서류·면접심사, 원장 후보자 시장 추천, 신원·결격 여부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3명의 지원자 중 이중의 원장을 최종 선임했다.이중의 제3대 성남시의료원장 임기는 오는 4월1일부터 2025년 3월31일까지 3년간이다.이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외과·응급의학과 전문의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근무(2014년~2019년)했다.이 원장은 제2대 성남시의료원장(2019.4.1~현재)을 맡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중원구 소재 성남중앙병원과 수정구 소재 성남시의료원 등 2곳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이를 위해 시는 1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유호인 성남중앙병원장,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성남중앙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은 사법경찰관이나 아동학대전담 공무원이 학대 피해·의심 아동을 진료 의뢰하면 친권자 등의 동행이 없어도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지원한다.지정 병원에서는 해당 아동에 대한 우선 진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7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방문해 추석기간 청탁금지법의 농수산물 선물가액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해줄 것을 공동 건의했다.양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수산물 소비 급감과 자연재해로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을 돕기 위해 이 같이 건의했다.농수산물의 최대 소비 시기인 추석을 놓칠 수 없는 데다가, 최근 권익위에서 명절 선물가액 동결과 민간부문에도 적용할 ‘청렴선물권고안’이 준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향 가능성도 점쳐지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성남시의료원을 찾아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시는 오늘부터 관내 60세 이상 74세 이하 어르신 15만6940명 중 백신 접종을 예약한 9만5580명(60.9%, 26일 기준)을 대상으로 성남시의료원 등 267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서 1차 접종을 시작한다.은 시장은 이날 오전 수정구에 위치한 성남시의료원을 찾아 백신 접종 과정을 꼼꼼히 둘러보고 어르신들이 접종받는 모습을 참관했다.은 시장은 한 어르신이 접종을 마치고 나오자 “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은 '위대한 국민 보유국'"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들은 이 길고 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어 가고 있다"며 "정부는 틈만 나면 K방역을 자랑하지만, 실상 K방역은 국민의 자유를 과도히 제약하고 국민들의 희생 감수와 적극적 협조 그리고 의료진들의 헌신 하에서만 성공할 수 있는 고통스러운 방역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K방역이 성공 모델이라면 그 공은 온전히 우리 국민들의 몫"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상을 내달까지 총 172개로 확충한다.최근 확진자 증가추세에 따라 오는 19일 기존 일반환자 병상을 85개에서 110개로 늘리고, 중증환자치료병상을 9개 확보해 총 119병상을 코로나19 전담병상으로 운영한다.추가 인력채용 등의 절차를 거쳐 내달까지 일반환자 병상 43개를 추가로 늘려 153개 일반환자병상, 중증환자치료병상 9병상, 준-중환자실 10병상으로 코로나 전담병상을 최대 172병상까지 순차적으로 증설해 나갈 계획이다.최근 투석환자 중 코로나19 확진되었거나 자가격리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코로나19로 일반 입국이 어려워진 베트남에 특별입국한 한국 기업인들이 본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공장 건설, 수출 계약 등 방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베트남 특별입국 이용기업 3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특별입국 실태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대한상의에 따르면 E사는 기술 및 장비 시연을 통해 300억원 규모 발주 계약을 맺었고, 건설업체 F사는 화상회의로 신뢰를 쌓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대면 상담을 통해 60억원 수주에 성공했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가 지난 4일 인삼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연구센터에서 첫 번째로 개최한 심포지엄은 '아시아 전통 의학에서의 인삼의 가치와 피부 항노화를 위한 진세노믹스의 진화'를 주제로 진행됐다.웨비나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인삼 연구 전문가들이 참가해 인삼의 가치와 역사, 효능에 대해 발표했다.최신 인삼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김호철 경희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교수는 ‘고려 인삼의 역사와 한의학적 응용’을 주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의료원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개원식을 개최한다.이번 개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성남시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행사로 개최한다.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전야제, 개원식, 뒤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남시의료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이벤트도 진행해 시민 누구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댓글을 남기면 참여 가능하다.1일차인 27일에는 성남시의료원 발자취와 함께 성남시립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의료원은 시민 소통기구인 시민위원회를 설치하고 시민위원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일반분야와 시민사회단체 분야로 나눠 20명과 10명을 각각 모집한다.일반분야는 성남시 거주자 또는 성남시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반면 시민사회단체 분야는 시민사회단체 회원으로 소속단체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시민위원 선정은 공개 무작위 추첨과 추천서 및 지원서 평가를 통해 후보를 선정하고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사람을 최종 시민위원으로 위촉하게 된다.시민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시민의 대표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