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23일 이천시 부발읍, 여주시 능서면 주민들과 함께 경기도청 앞에서 이천 화장장 설립과 관련해 항의 시위를 하고 도청 담당자들과 면담했다.박 의장은 도청의 출근 시간대에 맞춰 8시 이전부터 여주시 접경지역에 화장장을 설치하려는 이천시의 계획을 철회시켜 줄 것을 경기도지사에게 요청하는 피켓을 걸고 주민들의 항의 시위에 동참했다.도청 직원들의 출근시간이 지난 후에는 경기도청 예산팀장을 비롯해 노인복지팀, 장사시설팀, 갈등조정관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여주시 접경지역에 화장장을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립화장장 입지 선정을 놓고 여주시와 이천시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여주시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이천시청 앞에서 이천시립화장장입지반대 범여주시민 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성명서 낭독, 장례 퍼포먼스 등을 하며 철회를 촉구했다.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은 이천시립화장장 입지선정을 즉각 철회하라는 의회입장문을 통해 “이천시립화장시설추진위원회는 수정리 주민들의 결정을 존중해 부지선정을 철회해야 하고, 이천시와 이천시의회는 추진위가 수정리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 화장장 입지(立地) 반대 범여주시민대책위원회(화장장범대위)가 지난 24일 오후 6시 참여단체 1차 전체모임을 갖고 향후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모임에는 전체 참여단체 62개 중 40여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경과보고, 현황공유와 활동계획을 논의하고 성명서 채택을 통해 공식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화장장범대위는 “이웃 지자체에 대한 고려 없이 접경지에 화장장을 설치하려는 이천시의 행태를 비판하면서 범시민 차원의 저항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결의했다. 또 향후 이천시 부발읍 반대대책위와의 공동대응도 협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민의 합의 없이는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은 추진과정에서 큰 난관에 부딪칠 것입니다.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지 않은 사업 추진은 불가능 합니다”이항진 여주시장이 4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24일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 최종후보지로 부발읍 수정리 일원에 결정된데 대해 이같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 시장은 이날 이천시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의(이천화장장추진위)에서 발표한 화장장 부지는 여주시민들과의 합의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이 시장은 “화장장 부지 발표 이후 이천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기다려 왔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