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바야흐로 웹 콘텐츠 전성시대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언택트' 바람에 온라인 연재 콘텐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 중에도 '웹소설'은 현재 웹툰과 함께 가장 잘나가는 웹 기반 콘텐츠다. 웹소설은 말 그대로 웹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소설이다. 1990년대 PC통신소설, 2000년대 인터넷 소설의 명맥을 잇는다. 이름만 바뀌었을 뿐 온라인에서 연재되는 글 기반 콘텐츠라는 점에서 큰 차이는 없다.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웹소설들은 빠르게 사건을 전개해나가며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필명 요삼. 임허규 작가는 웹소설 업계에서 대부로 통한다. 웹소설의 위상이 지금 같지 않던 시절, 기반을 다졌던 작가 중 한 명이다.지난 2007년부터 문피아에서 연재했던 '에뜨랑제'가 그의 대표작이다. 2010년에는 에뜨랑제를 모바일 앱 형태로 출간했다. 한국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일이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현재 웹소설 플랫폼들의 시초 격인 셈이다. 아마존닷컴에서 한국 장르문학 최초로 연재된 작품도 에뜨랑제였다. 그의 커리어는 현재진행형이다. 아직도 임 작가는 웹소설 업계에서 후배들과 어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