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이달 20일 우당 아트홀에서 부평리 3·1 만세운동 기념 ‘LIVE 역사체험예술낭독극-1919 부평리 어느 소녀의 일기, 그 날' 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남양주시, 경복대 산학협력기업 마젠타 컴퍼니가 함께 제작에 참여했다.이번 공연은 샌드아트와 연극·노래·해설이 어우러지는 융합공연으로, '2023 일제잔재청산 및 항일 추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황선영 경복대 공연예술학과장이 예술감독과 극연출을 맡았고, 표정범 교수가 음악감독을, 준오헤어디자인과의 김수미 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 정자교 복구공사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성남시는 이달 말까지 정자교 붕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감정기관의 현장평가를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현장 잔재물 처리를 시작으로 정자교 복구공사를 본격 추진한다.시는 지난해 4월 5일 정자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공사를 상대로 같은 해 7월 1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통해 소송을 진행했다.법원으로부터 감정기관으로 지정된 대한토목학회가 11월부터 실시한 정자교 현장감정은 오는 4월 30일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시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2019년 11월 도입한 것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4개월 간 시행된다. 겨울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빈번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5등급 차량 상시 운행제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공사장 전수점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관리 등이 실시된다.용인시는 내년 3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구서이면사무소의 문화재 가치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문화재로 지정된 일제강점기 면사무소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구서이면사무소는 1914년 안양지역 대부분이 속해있던 과천군 상서면과 하서면이 서이면으로 통폐합되면서 서이면의 행정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세워진 관청이다.구서이면사무소는 일제강점기 공공시설 중 전통 한옥을 신축해 면사무소로 사용한 드문 사례로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00호에 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G화학이 엘디카본과 친환경 자원순환 제품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엘디카본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과 원유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순환자원 소재를 제조하는 친환경 기업이다.현재 열분해 및 정제·가공 기술로 만든 친환경카본블랙(rCB)인 그린카본을 국내외 타이어·고무 제품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분기 준공을 목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고무분말 열분해 시설을 충청남도 당진 합덕일반산업단지에 건립 중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25일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제54회 경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직업계고 상업계열 학생들에게 상업정보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고 실무능력과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는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엔 도내 17개교 상업계 직업계고 학생 252명이 참가해 1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상업정보분야별 종목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은 오는 9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한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상업정보분야 또한 융합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 적응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유아교육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7일 국회 정문 앞에서 열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유아학교명칭변경 추진연대’(추진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 변경하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교육계는 그간 일제 잔재인 국민학교 명칭은 1995년 초등학교로 변경됐지만 같은 일제 잔재 용어인 유치원은 아직 유아학교로 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을 무시한 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탄핵했다"며 "입법 독재라는 말 외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질타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저는 오늘 민주당을 의회주의 파괴정당으로 국민께 고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켰다. 민주당은 이걸 못 받아들이고 대선 불복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대선 불복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에 대한 정면
오랫동안 프랑스에서 생활했으며 프랑스 소르본느 정치학과에서 '정치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와 바른미래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바 있는 박태순 혁신과미래연구원 부원장이 2022년을 마감하는 시점인 28일 내년 2023년의 대한민국의 정치가 어떤 모습을 그려갈지 그의 풍부한 식견을 통해 분석한 글을 뉴스웍스로 보내왔다. ◆"새해, 대내외적으로 가장 어려운 해가 될 것…개인 파산 위험 점점 더 높아져"2023년은 대내외적으로 가장 어려운 해가 될 것이다. 경기침체, 수출부진, 인플레이션 그리고 높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시설개선 조건으로 운영 허가를 받았다.환경오염시설허가제를 적용받은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등 기존 7개 환경법률상 10여종의 배출시설 인허가를 '환경오염시설법'에 따른 업종별 유예기한 내에 환경부로부터 환경오염시설허가를 새롭게 받아야 한다.영풍 석포제련소는 1970년부터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일대에서 아연제련공정(비철금속업종)과 황산제조공정(무기화학업종)을 운영해 온 사업장으로, '환경오염시설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환경오염시설허가를 새로 받아야 한다.2014년부터
[뉴스웍스=고지혜 인턴기자] 신한은행이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열린 기업혁신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8일 상의회관에서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고, 대통령상에 ㈜신한은행, 국무총리상에는 HL만도㈜와 고려아연이 상을 받았다.올해 29회째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기업의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영혁신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 150여 명이 참석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노후자동차 운행제한, 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집중관리 등의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 올해는 운행제한 단속유예 대상이 지난해보다 강화되는 만큼 대상 차량은 주의해야 한다.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경기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엄 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한 3차 계절관리제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6㎍/㎥으로 전년(29㎍/㎥) 대비 10% 개선됐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달청이 지난 11년간 일제강점기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 520만㎡에 대한 국유화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조달청은 오는 8월 15일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2012년부터 진행해온 귀속재산 국유화 사업의 성과를 정리했다.귀속재산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및 일본법인이 소유했던 토지로 해방 후 7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부가 국유화되지 못하고 남아 있다.그간 조달청은 '재조선 일본인명 자료집'과의 대조 등을 통해 귀속재산으로 의심되는 토지 5만2059필지를 선정해 조사를 시작했고 올해 7월 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1899년 9월 18일. 우리나라의 철마가 처음 달린 날이다. 노량진역과 제물포역을 잇는 33.2km 구간을 달리는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우리나라의 철도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경인선은 대한제국 시절 고종황제가 미국인 모스에게 15년 동안 운영권을 주는 방식으로 부설권을 주어 건설됐다. 지금 흔히 얘기하는 민자유치 방식으로 건설된 것이다. 첫 열차는 증기기관차 모갈 1호다. 모갈은 탱크형 증기 기관차에서 따온 이름으로, 거인을 뜻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55㎞. 목재 객차 1등 칸에는 외국인,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반지성주의'를 강조하는 취임사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오랫동안 프랑스에서 생활했으며 프랑스 소르본느 정치학과에서 '정치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와 바른미래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바 있는 박태순 혁신과미래연구원 부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반지성주의 비판'에 대한 소고를 뉴스웍스로 보내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반지성주의를 비판하는 대통령 수락 연설을 들으면서 제일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