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성SDS 중국 베이징지사장을 지낸 심헌섭 전 삼성SDS 전무가 다양한 키워드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이야기를 펴냈다.책 제목은 '중국문화 301테마 1'과 '중국문화 301테마 2'다. 첫 번째 책인 '중국문화 301테마 1'은 크게 3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테마 1~131번까지 다루고 있다.1장 '상징과 정치, 외교, 사회'는 중국 이해의 첫걸음으로서 국가 상징, 특유의 정치제도, 외교적 이슈와 내부의 사회적 문제를 먼저 다뤘다. 2장 '경제와 비즈니스'에서는 급속한 경제 발전의 명과 암, 인터넷 모바일 경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세계사를 수놓은 유명인들이 앓은 질병을 고찰한 책이 나왔다. 이찬휘·허두영·강지희가 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아팠다'(도서출판 들녘 펴냄)이다. 책에서는 세계사의 위인 가운데 특정 질환을 앓은 사람을 골라 그들이 질환을 앓게 된 배경·경과·결과와 함께 그들이 겪었던 고통과 대응 방법을 소개한다. 위인전에는 그들이 앓은 질환과 감내했던 고통의 시간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위인의 위대한 성취는 거의 대부분 그가 앓은 질환의 원인이거나 결과라는 점이다. 이 책의 각 챕터에 등장하는 유명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CGV가 오는 25일부터 '별을 추억하며'를 테마로 배우 장국영의 작품 5편을 모아 재개봉 콘셉트 특별관 '별★관'에서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4월 1일 세상을 떠난 장국영을 추모하기 위한 기획전으로 전국 34개 CGV 별★관에서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영웅본색1, 영웅본색2, 성월동화 총 5편을 상영한다. 아비정전과 해피투게더는 90년대 홍콩 영화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왕가위 감독의 연출작이다. 장국영의 두 편의 작품에서 특유의 고독하고 쓸쓸한 연기를 펼쳤다.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인간 누아르로 불리는 배우 박성웅이 '뽕숭아학당'을 찾을 것으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10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는 트롯맨들이 액션과 연기 모두 완벽한 박성웅에게 특급 액션 연기 수업을 받는다.최근 녹화에서 트롯맨들은 상상도 못한 박성웅의 등장에 역대급 리액션을 구사하며 환호성을 터트렸다. 박성웅은 "가족이 모두 '미스터트롯' 팬이다"며 '미스터트롯’에 관한 정보를 술술 말하는 찬또위키 못지않은 성웅위키의 면모로 ‘미스터트롯’의 찐팬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연극이 좋아 처음 연기를 시작한 김영민은 다수의 연극과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의 이름 석자가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건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서였다. 많은 시청자들이 인생드라마로 손꼽는 ‘나의 아저씨’에서 김영민은 열등감과 지질함에 사로잡힌 도준영으로 등장, 선배의 아내와 내연 관계에 빠지며 안방극장에 분노를 유발했다. 이후, 김영민은 드라마 ‘구해줘2’에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는 목사 성철우로 분해 다시 한번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신앙심 깊고 선한 모습에서 잘못된 신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장국영 초콜릿'이 다양한 형태로 리뉴얼돼 출시됐다.오리온은 일명 '장국영 초콜릿'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초콜릿 투유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1987년 출시된 투유는 진한 초콜릿 맛과 '사랑을 전할 땐 투유'라는 감성마케팅으로 8~90년대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홍콩 배우 故 장국영 씨가 출연한 드라마 형식의 광고가 당시 화제를 모았다.투유 브랜드를 대표했던 '판' 초콜릿은 '투유 우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중화권 톱스타 고(故) 장국영이 사망한지 16년이 지났다.많은 영화 팬은 매년 만우절이면 장국영을 생각한다. 그는 지난 2003년 4월 1일 46세의 나이로 거짓말같이 우리의 곁을 떠났기 때문이다.홍콩의 한 호텔 24층에서 투신한 장국영은 병원으로 이송 중 숨을 거둬 세계 팬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당시 장국영의 죽음에는 우울증, 타살설 등 다양한 의혹이 있었다. 또 동성 연인 당학덕은 장국영의 죽음으로 수백억대의 유산을 물려받았다.장국영은 지난 1976년 홍콩 음악 콘테스트에서 2등을 수상하며 가수로 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주윤발의 재산 기부 선언이 다시금 회자 되고 있는 가운데 봉만대 감독이 ‘오!봉씨네’ 주윤발의 영화 ‘영웅본색’과 대표 OST 장국영의 ‘당연정(當年情)’을 소개해 화제가 되었다.이날 봉만대 감독은 ‘영웅본색’ 초반 주윤발과 적룡의 대화신에 80년대 인기밴도 ‘송골매’ 출신, 구창모의 ‘희나리’를 번안한 곡이 삽입되었다는 정보를 전했다. 해당 곡은 나문의 ‘기허풍우(幾許風雨)’라는 곡이다.‘오!봉씨네’가 방송되는 KBS1 라디오 ‘김성완의 시사야(시사夜)’는 다음날을 준비하는 청취자들을 위한 고품격 시
80~90년대 중화권 최고 배우 임청하의 근황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왕조현·故 장국영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지난 2015년 중국의 한 연예매체는 1993년 '동사서독' 촬영 당시 임청하의 인터뷰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임청하는 영화 '동사서독' 촬영을 위해 장국영, 왕조현 등 배우들과 친해지려 자주 마작을 했다. 그는 "장국영은 자주 마작을 하지 않았지만 할 때마다 매번 정말 긴장했다. 큰 판을 벌인 줄 알았다"고 증언했다. 이어 "'동사서독'의 장국영은 '동방불패'를 이기고 싶어 했다"고 덧붙였다.또 왕조현에 대해 "매번 마작을 할때 늘 건성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천녀가 붙어 다닌다고 그랬다"고 밝혔
배우 임청하와 정우성이 만남을 가진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된 가운데 임청하가 연예계를 떠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임청하는 1955년 중국 산둥성에서 태어나 대만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만의 인기작가 경요의 소설을 토대로 만든 '창외'로 데뷔했다. 그는 1983년 서극 감독의 '촉산'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고. 이후 그는 남장이 잘 어울리는 여인 역을 주로 맡았다. 1992년 '동방불패'에서는 무술 연마를 통해 남자에서 여인이 되어 가는 무술 고수, '신용문객잔'에서는 애인을 대신해 죽어가는 남장 여인으로 등장했다. 이후 '중경삼림', '동사서독' 등 왕가위 감독 영화에 출연했지만, 1994년 '도검소'
지난 2003년 4월 1일, 만우절에 거짓말 같은 뉴스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중화권 스타였던 장국영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장국영은 당시 홍콩 만다린 호텔 24층에서 투신해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장국영의 죽음이 후 9시간만에 6명이 잇따라 같은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장국영의 사망직 후 그의 조카 알리사는 "평소 장국영이 우울증을 앓아 왔고 그 때문에 자살했다"고 말했다.장국영의 사망으로 당시 동성연인으로 알려졌던 당학덕이 그의 재산을 노린 타살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당학덕은 장국영의 죽음으로 수백억대의 유산을 물려 받았다.당학덕은 지난 2013년 장국영의 10주기 추모행사에 참여하며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경찰은 장국영이 사망 당
장이 서고 물건이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에게로 건네지는, 그래서 돈을 벌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는 사람이 비즈니스맨, 나아가 좀 더 솔직히 표현하면 장돌뱅이다. 나는 그런 직업을 지닌 사람으로서 한 해에만 해도 여러 차례 열리는 중국의 각종 수출입 전시회에 참가한다.중국에 그런 큰 ‘장’이 서서 내가 직접 현장에 가는 경우 반드시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지역적으로 꼽자면 북경(北京), 상해(上海), 그리고 광주(廣州)다. 이 세 곳의 사람들을 나는 항상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다. 중국에서는 이들 세 곳의 사람들을 평가하는 나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