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4·7호선의 열차 운행이 5월부터 늘어날 전망이다.서울교통공사는 다음 달 1일 첫차부터 지하철 4·7호선의 열차 운행을 각 2회씩 증편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4호선은 출근 시간대에 2회, 7호선은 퇴근 시간대에 2회 운행이 늘어난다.3월 기준으로 4호선 혼잡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성신여대입구역→한성대입구역' 구간이다. 오전 8시∼8시 30분 혼잡도는 150.1%에 달했다.7호선의 경우 혼잡도가 가장 높은 곳은 퇴근 오후 6시∼6시 30분 기준 '가산디지털단지역→철산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은 적당한 기온에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등 휴일도 많아 여행 성수기로 분류된다. 이에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부진했던 여행 관련주들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증권가 역시 이들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24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한국인 해외여행객수는 각각 277만866명, 251만210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46%, 45.64% 늘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월별 해외여행객수는 250만명을 넘은 적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 업계가 하계 시즌을 앞두고 국제선 공급 확대에 분주하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인 올해 1분기까지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여름 성수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들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인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하계 시즌은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ST)에 대한 시차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 업계가 하계 시즌을 맞아 늘어나는 중국 여행객에 발맞춰 노선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금지로 하늘길을 걸어 잠갔던 중국이 해외여행을 전면 허용하며 중국 노선 수요 회복세에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6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국제선 여객 수 717만5845명 중 중국 노선 여객은 101만8447명(14.19%)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0만5224명)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올해 2월 이전 월간 기준 중국 노선 이용객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은 미국 뉴욕 노선 취항 45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대한항공은 3월 29일(현지시간)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서 탑승객 대상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인천행 대한항공 KE082편 45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인천~뉴욕 왕복 프레스티지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항공권 당첨의 주인공 김지현 씨는 “생각지도 못한 행운에 너무 놀랐다. 평생 대한항공만 이용했는데, 앞으로도 쭉 이용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대한항공은 이날 KE082편 탑승객 전원에게 뉴욕 취항 45주년을 맞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은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로, 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따른 것이다.대한항공의 2024년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Available Seat Kilometers)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19 이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6조5321억원, 영업이익 4007억원, 당기순이익 23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5일 잠정 공시했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제 여객 수요 회복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6% 늘어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항공화물 공급 정상화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4%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7817억원,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11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설을 맞아 8~12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도는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한다.시·군, 운수사업자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여객터미널 환경정비(10개소) ▲버스, 택시 등에 대한 차량 안전점검 ▲종사원의 안전운행 및 친절교육을 통해 귀성객에게 교통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귀성객 이동이 집중되는 설 연휴기간에는 승객 수요 증가에 따른 차량 내 혼잡을 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31일 도 관계부서와 11개 경제기관 임직원들이 모여 설맞이 경제분야 종합대책 점검 및 지역경제 전망,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는 제1차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경북 행복 경제 정책회의는 2020년부터 경북도와 지역 경제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사안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분기 1회)으로 운영한다.회의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 경제 분야 주요 대책의 추진 사항 등을 점검‧보완하고, 경제전망과 기관별 주요 현안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전년 대비 약 44.6% 증가한 총 78만여 대(하루 평균 2139대)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년에 비해 92.7%(국제선 91.6%, 국내선 95.4%) 수준으로 2023년 8월 이후부터는 2019년 하루 평균 교통량(2307대)을 웃돌며 항공교통량이 완전히 회복된 규모라고 발표했다.지난해 한 해 동안, 국제선은 매월 평균 약 4.4%씩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전체적으로 매월 평균 약 3.1%씩 상승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수서고속철도 등 고속철도 역귀성 승차권을 할인한다.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6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숙박비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20만장도 배포된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간식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코로나19 이후 억눌린 여행 수요가 폭발한 가운데, 주요 항공사들이 노선 증편과 항공기 도입에 적극나서고 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가 길어지면서 현상 유지에 집중, 시장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이 나온다.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24년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코로나 발발 이전인 7100만명선 (2019년의 101%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항공 여객 수요 정상화가 예상됨에 따라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여행 수요 폭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제주항공이 두 번째 화물 전용기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국적 LCC(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화물전용기를 도입한 데 이어 1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전용기를 도입한 것이다. 1·2호기 모두 'B737-800BCF'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이다.회사는 지난해부터 인천-도쿄(나리타)·옌타이·하노이 노선에 각각 주 3회·6회·6회를 운항했다. 올 9월까지 전자상거래 물품, 의류, 기계 부품 등 약 2만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2호기는 기존 운용 중인 노선 증편과 함께 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에어서울이 최근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에어서울은 올해 3분기 매출 758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2276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으로 집계됐다.에어서울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276억원, 영업이익 518억원, 당기순이익 25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에어서울은 여름 성수기를 맞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오는 26일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용인시가 전세버스 30대 투입·경전철 19회 증편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소속된 용인시 운수업체는 경남여객, 대원고속 등 5개사로 이번 파업에는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등 68개 노선 552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용인시 전체 255개 노선 921대 중 60%다. 마을버스(300대)는 파업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 운행한다.시는 지난 23일부터 교통건설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4개반 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