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 관리 규정이 보다 엄격해진다. 100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은 현재 5개소까지 허용되는 공동영양사 배치 기준이 최대 2개소로 제한되고, 200인 이상 규모는 단독 영양사 배치가 의무화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점검도 매년 시행된다.교육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제1호 안건으로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안전관리 개선 대책'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집단식중독' 안산 유치원, 냉장고 관리부실…유아 17명 '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원생이 99명으로 늘어났다. 일부 아이들은 이른바 '햄버거병' 증상까지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안산시 상록구보건소는 상록구 소재 A 유치원에서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원생이 99명으로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A 유치원의 전체 원생은 184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 22일까지 식중독 증상을 보인 어린이가 99명으로 늘었고, 현재 2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지난 16일부터 4명의 원생이 복통을 호소하기 시
[뉴스웍스=윤기원 기자] 대구북구가 3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하절기 집단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예식장·장례식장 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점검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후 자율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위반정도가 중한 사항의 경우에는 관련법령에 의거 적발·행정조치할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하절기 집단식중독 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특성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상존하는 예식장·장례식장 내 식품취급업소에 방역지침을 적극 안내해 관내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최근 학교 급식으로 나온 케이크가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일을 계기로 집단급식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정부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불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교육부·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집단급식소 식중독과 관련, 정부 합동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관리 강화 ▲HACCP 인증제도 내실화 등이다.먼저 정부는 학교급식에 제
부산지역 학교급식소 13곳에서 같은 원인으로 추정되는 집단식중독이 발생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교육부·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월5일 학교급식소 13곳에서 식중독 의심환자 467명이 발생해 현재 식중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조사와 보존식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지금까지 정부는 식중독 발생 급식 13곳에 풀무원 푸드머스(유통전문 판매)가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식품제조가공)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제품을 원인식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유통을 잠정 금지시키는 한편 역학조사를 펴고 있다. 이 제품은 영하 18℃ 이하에서 유통되는 냉동제품으로 해동 후엔 열을 가하지 않고 섭취한다.식중독 의심환자에 대한 인체검사와 유통제품 신속검사 결과에선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질병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과 집단식중독 대응을 위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구에 위치한 49개 보건소, 보건지소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생물테러대응 민간의료기관과 에이즈 선별기관 등 22개 기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교육내용은 콜레라, 장티푸스 등 집단발생의 우려가 크고 발생 즉시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1군감염병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사회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에이즈, 생물테러가 우려되는 병원체 등에 대한 최신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관련기관 간 정보교류를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검사능력 향상 및 감염병 대응 역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