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국회 사랑재에서 열릴 예정인 국회의장·여야 대표 정례회동인 '초월회'에 불참한다.민주당은 7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이 대표는 초월회가 민생을 도모하는 장이 아니라 정쟁을 위한 성토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태풍 피해·아프리카 돼지열병·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가뜩이나 예민해진 국민의 마음을 고려해 불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초월회란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가 매달 한 차례씩 정파를 초월해 정치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자는 취지로 만든 회의이다. 지난해 10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대표들이 모이는 정례모임인 '초월회 모임'이 1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여야 5당은 이 자리에서 자신들의 색채를 뚜렷이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 모임에서 대북문제에 방점을 찍는 발언을 했다. "국회 차원의 방북단을 구성해서 남북 국회회담을 비롯해 한반도 비핵화, 대북 인도적 지원,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어제) 70년 분단사를 넘어 남북미 정상이 서로 손을 맞잡고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