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내 '원칙과상식' 소속인 이원욱 의원이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해 "민주당에 대한 비판 뭐 이런 것들은 잘 쏟아낸 것 같은데 한국 정치 전체에 대한 성찰은 좀 부족하지 않았나한다"고 평가했다.이원욱 의원은 2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결국은 용산과 국민의힘의 관계설정 이런 것들이 항상 문제가 되어 있고, '친윤 핵심들은 물러나라' 뭐 이런 것들이 나온 이유도 거기서부터 출발하지 않았느냐"며 "그래서 결국 자기반성 없는 남 탓만 하는 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부정개표의 증거라고 공개한 투표용지가 경기 구리시 선관위에서 유출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초고위원회의에서 민경욱 의원에게 맹공을 퍼부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말 같지가 않아서 응대를 안 하려고 했었다"며 "자꾸 선거부정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 인천 지역에서 선거부정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증거로 내미는 것이 구리지역의 투표용지였다"고 꼬집었다.이어 "그것도 사전투표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이야기하면서 구리지역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세 이상 국민에게 월 150만원씩 국민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비롯해 '허경영 33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약칭, 배당금당)'은 31일 오전 9시 현재, 오는 4월 15일 총선을 겨냥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등록한 정당별 전체예비후보자 수 1895명 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827명을 기록 중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414명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442명을 큰 격차로 압도하는 수치다. 서울 전 지역은 물론이고 전국 모든 지역에 지역구별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2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잠정 합의했던 선거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이 23일 여야4당 각당의 의원총회에서 추인됨에 따라 사실상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에 올랐다.이 과정에서 캐스팅보트로 여겨져 관심을 모았던 바른미래당의 의원총회는 12:11로 가까스로 '추인'됐다.◆ 유승민 "당론으로 된 것은 아니다"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가결된 것을 받아들이냐'는 질문에 "두번을 투표했다. 하나는 '과반으로 할
문희상 의원(경기의정부시갑.6선)이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문 신임의장은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표결에서 275표 중 259표를 얻어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게 됐다.문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당선 확정 후 인사를 통해 “협치와 민생을 꽃피우는 국회의 계절을 열어가자”고 호소했다.문 의장은 “부덕하고 불민하기 짝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장직에 선출해 주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반기 의장을 맡아 국회를 이끌어주신 정세균 전 국회의장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를 시작했다. 문 의장은 “정치인생 40년의 경험과 지혜를 모두 쏟아 혼신의 힘을 다해 역사적 소임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간곡한 호소로 첫 말씀을 드리려 한다”고 의원들에게 당부의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중도우파 국민당이 승리하면서 만 31세의 제바스티안 쿠르츠 당 대표가 전 세계에서 민주 선거로 뽑힌 최연소 정치지도자에 오르게 됐다.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내무부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현재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 국민당이 31.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극우 자유당은 27.4%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고,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은 26.7%의 득표율로 3위로 내려앉았다.이에 따라 31세의 젊은 당 대표인 쿠르츠가 이끈 국민당이 원내 제1당으로 확정됐다. 자유당은 제2당으로 국민당과 연정을 꾸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민당-국민당 연립정부에서 외무장관을 맡았던 쿠르츠는 올해 5월 당권을 잡았다. 쿠르츠가 당 대표로 취임한 날부터 이달
4·13총선결과 여당 참패와 3당 구도가 짜여지면서 정부의 건설·부동산 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야권주도의 국회가 자칫 시장의 활력을 해치지 않을 까 우려하고 있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설 및 부동산 관련 정책이 ‘새누리·더민주·국민의당’의 3당 체제로 바뀌면서 국회 문턱을 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무래도 3당 간에는 견해 차가 있고 당리당략이 각종 부동산 정책에 개입될 소지가 많은 만큼 정책 조율이 어려워지고 정책 이행에도 신속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1
일본 정부가 한국의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위안부 합의 이행을 강조했다.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4일 정례회견에서 '여소야대'로 끝나 한국의 총선 결과에 대해 "한국 국회는 여야를 불문하고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스가 장관은 이어 "앞으로 다양한 레벨에서 협력을 강화해 한·일관계를 더욱 진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총선 결과가 위안부 합의 이행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지난해 양국 정부가 타결한 위안부 문제 합의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의 당사자가 이날 오후 10시부터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개표 작업은 1500여대의 투표지분류기를 일제히 가동해 다음날 새벽 2~3시께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중앙선관위는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보도자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히면서 전국 253개 개표소에 5만9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선관위는 이번 총선을 위해 전국에 1만3837개의 투표소를 설치했고 투표관리인력만 15만7000여명을 배치한다.선관위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마치면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