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을 앞두고 대폭 인상을 주장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도 '1만원 돌파'를 두고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정부가 집권한 후 2년간 노동자 실질 임금은 연속해서 하락했다"며 "2025년 최저임금은 지난 2년간 하락한 실질임금을 보전하고 물가 폭등 상황에서 노동자의 생활을 보장하는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영업자, 특고, 프리랜서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비정형노동자규모는 700만명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고용노동부는 2024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 월급 206만74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으로 4일 최종 결정, 고시했다. 사업주가 내야하는 4대 사회보험 분담금을 더하면 실제 시급은 1만906원 수준이다. 1만10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셈이다.내년 월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도·소매, 음식 숙박업을 영위하는 사업주는 국인연금 9만2700원, 건강보험 7만3050원, 건강보험(장기요양) 9350원, 고용보험 2만3690원, 산재보험 1만9866원을 포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 2024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올해보다 240원(2.5%) 올랐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며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이 적용된다.고용부는 지난달 20일 최저임금위원회가 15차례 전원회의를 거쳐 의결한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이후 7월 말까지 이의제기 기간을 운영했다. 민주노총에서 이의를 제기했으나 고용부는 최저임금법 규정 취지·내용 및 최저임금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년도 최저임금 재심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9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240원)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했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종적으로 사용자위원(경영계) 측의 9860원과 근로자위원(노동계) 측의 1만원을 두고 투표를 거쳐 결정됐다. 최초 근로자 측은 1만2210원을 제시했고 사용자는 9620원(동결)을 내놨다. 계속된 협의 과정에서 노동계는 2210원을 낮췄고 경영계는 240원을 올렸지만 노사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140원의 격차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110일에 걸친 논의 끝에 9860원으로 결정됐지만 노동계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8~19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밤샘 논의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986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9620원)보다 240원(2.5%) 인상된 가운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재차 비판했다. 1만원에 도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도 전했다. 양대 노총은 21일 공동성명을 내고 "2024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오랜 시간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인상률은 제도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18일 밤 또는 19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8월 5일 고시일에 따른 행정절차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18일 회의가 마지막일 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사상 최초로 1만원을 돌파하게 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노사는 지난 번 회의에서 제6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620원, 9785원을 제시했다. 박준식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7차 수정안을 제출해줄 것을 노사에 요청했다. 6차 수정안 기준 양측간 격차는 83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미 법정 심의기한이 6월 29일자로 지난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간 요구안 격차는 여전히 2000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27일 제8차 전원회에서 노동계인 근로자위원은 올해보다 26.9% 인상된 1만2210원을, 경영계인 사용자위원은 동결을 최초안으로 내놨다.지난 4일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양측은 1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근로자위원은 1만2130원으로 최초안 대비 80원 낮췄고 사용자위원은 9650원으로 30원 올렸다.6일에는 2차 수정안이 나왔다. 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4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이번 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 즉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측은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앞서 근로자위원들은 올해 9620원보다 26.9% 오른 1만2210원을 요구했고 사용자위원들은 '동결'을 주장했다.서로간의 입장차이가 2590원에 달하는 만큼 쉽게 합의에 이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법정 심의기한이 지난달 29일이었고 이후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마냥 미룰 수는 없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노동계, 즉 근로자위원들이 최저임금 논의에 정상 참여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했다. 앞서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9620원을, 노동계는 26.9% 인상한 1만2210원을 최초안으로 들고 나온 상태다.지난 27일 제8차 회의서 근로자위원들은 고용노동부가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에 대한 근로자위원 위촉 제청을 거부한 데 대해 강력 항의하며 퇴장했다. 이에 다음 회의가 정상 재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이 참석함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의 법정 심의기한인 29일 아침이 밝았다. 지난해는 8년 만에 기한이 지켜졌지만 올해는 힘들어진 분위기다. 오늘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가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8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올해 9620원보다 26.9% 인상된 1만221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고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했다.이날 한 명 공석인 근로자위원을 채우기 위한 한국노총의 추천안을 고용부가 반대하면서 노동계가 회의 참석 직후 전원 퇴장, 즉 '보이콧'을 선언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동결'을 요구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용자위원들이 최초 요구안을 내놨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와 같은 시급 9620원으로 결정할 것을 제시했다. 반면 노동계는 26.9% 인상된 1만2210원을 요구함에 따라 양측간 격차는 2590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월급(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사용자위원들은 요구안은 201만580원이며, 근로자위원들은 255만1890원이다. 50만원이 넘게 차이가 난다. 협상이 쉽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이 임박했다. 노동계는 1만원을 훌쩍 넘는 시급을 제시하고 있지만 사용자 측, 즉 경영계는 최소 '동결'을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저임금위는 사용자위원(경영계) 9명, 공익위원 9명, 근로자위원(노동계) 9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공익위원은 주로 학계 인사들로 구성된다.앞서 지난 22일 7차 회의서는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이 부결됐다. 도입을 적극 요청했던 소상공인연합회는 입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세 번째 회의가 8일 개최된다.최대 쟁점 중 하나인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노동계 위원이 정부의 강경 진압에 맞서다 구속되면서 심의가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임위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임위는 양대노총이 주축인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이 자리에선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가 본격적인 논의 안건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4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가 2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앞서 지난달 18일 열릴 예정이던 첫 전원회의는 노동계 인사들이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퇴를 요구하는 장내 시위를 벌이면서 무산됐다. 노동계는 권 교수가 지난해 최저임금 심의에서 '졸속 심사'를 주도했고, 이후에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악'에 앞장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논의의 핵심은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할지 여부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시급 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18일부터 본격화 한다.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시간당 '1만원'을 넘을 수 있을지 여부가 최대 쟁점이다. 시간당 '1만2000원'을 요구하는 노동계와 '최소 동결'을 주장하는 경영계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하면 2024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막이 오른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앞서 지난달 31일 최임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