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차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여파로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와이어링 하네스의 부품 수급이 중단 되어 모든 생산 라인을 멈춰세운다. 중국산 부품 수급이 중단되어 조업을 진행하기 어려워진 현대차 노‧사는 4일 실무협의를 통해 제네시스 등을 생산하는 울산 5공장 2개 라인 중 1개 라인은 당일 오전에 이미 생산가동을 중단하는 등 오후부터 공식적인 휴업에 들어갔다.이날 노‧사는 세부 휴업 일정 등을 사업부별로 진행해 포터를 생산하는 4공장 1개 라인도 오후부터 휴업을 실시하며, 코나와 벨로스터 등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미래차 시장의 핵심인 전기자동차가 저변을 급속히 확대하며 날갯짓하고 있다.국내 전기차는 올해에만 2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데다 유지비까지 저렴한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이번에 만난 전기차는 우리나라 1세대 전기차인 르노삼성차의 SM3 Z.E다. SM3 Z.E는 어느덧 출시된 지 4년이 흘렀지만 국내 전기차 선구자로서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국내에 누적 5081대가 판매된
기아차가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니로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존 한국지엠 볼트EV에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차 니로EV까지 합류하면서 올해는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재)에서 개막한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니로EV를 처음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니로EV는 오는 7월 경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소형SUV인 니로를 기반으로 개발된 니로EV는 지난 2월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5000대 이상이 계약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를 얻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총 2만3647대가 팔린 니로 라인업(HEV‧PHEV에 EV가 더해져 친환경차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